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저는 이미 빚진 걸 갚았을 뿐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244 추천 수 0 2020.12.06 23:39:47
.........

[아침편지2605]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저는 이미 빚진 걸 갚았을 뿐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남성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랍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요도를 감싸는 밤톨만한 조직인데, 이것이 커져서 그 내부를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하며 이상(異狀) 증상을 일으킬 때 ‘전립선비대증’이라 한답니다. 그 원인은 노화와 남성호르몬 변화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막노동으로 생활비와 검정고시 학원비를 벌던 시절, 밥값이 없어 저녁을 거의 굶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주머니에 400원 밖에 없었습니다. 매일 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포장마차에 들려서, 어묵 한 개 사 먹고, 국물만 열 번 떠먹었습니다. 그런 제가 안쓰러웠던지, 아주머니가 어묵을 열 개나 주셨습니다. “어차피 퉁퉁 불어서 팔지도 못하니까 그냥 먹어요!” 허겁지겁 먹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해졌습니다. 그 후(後)에도 퉁퉁 불어버린 어묵을 거저 얻어먹곤 했습니다. 그때, 저는 아주머니께 ‘나중에 능력이 생기면 꼭 갚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대기업(大企業)인사과에 취직했습니다. 아직도 그 포장마차가 그곳에 있을까싶어 찾아가보았습니다. 6년 만이었습니다. 여전히 장사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 옆에 아들이 함께 있었는데, 다리를 심하게 저는 뇌성마비 장애인이었습니다. 마침 우리 회사(會社)는 장애인을 전문으로 채용하는 사회적 기업이었습니다. 급여는 많지 않았지만, 58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학자금도 보장하는 회사였습니다. 당장 회사 부장님께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했습니다. 부장님은 흔쾌히 승낙해주었습니다. 아들이 채용되자, 아주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셨습니다. “이 은혜(恩惠)를 어떻게 갚죠?” 저는 대답했습니다. “빚진 걸 갚았을 뿐입니다!”(출처; 어느 ‘아침편지’ 독자가 전해준 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고생해봐야 조금이나마 인생을 알게 된다는 뜻이겠지요. 저도 나름 고생이라는 것을 조금 해봤습니다만, 그만큼 다른 사람의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신세와 은혜를 갚고자 힘닿는 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받은 은혜에 비하면 ‘새 발의 피’입니다.(물맷돌)

 

[하나님은 우리의 태양이시요 방패이시며, 우리에게 은혜와 영광을 주시고, 올바르게 사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는 분이십니다.(시84:11) 우리도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그분의 자비를 입고 필요에 따라 주시는 은혜와 도우심을 받읍시다.(히4: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5209 돌이키시는 분 존 파이퍼 2016-01-31 338
35208 최종적으로 그리고 전적으로 의롭다 하심 존 파이퍼 2016-03-01 338
35207 아름다운 거리감 file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2016-05-03 338
35206 힐링 호흡법(1) 이정수 목사 2016-06-16 338
35205 심장 수술을 거절한 이유 file 정학진 목사<포천 일동감리교회> 2016-07-30 338
35204 내가 아는 내가 정말 나인가? 물맷돌 2016-10-07 338
35203 성찬, 하나 됨의 성사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10 338
35202 그가 사람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은 까닭은? 물맷돌 2016-12-23 338
35201 권리와 의무 김장환 목사 2017-02-01 338
35200 내향성, 외향성 file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2017-02-22 338
35199 삼위일체, 우리의 고향집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4-08 338
35198 체로금풍(體露金風) file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2017-05-08 338
35197 이슬람의 할랄식품 최한주 목사 2017-08-11 338
35196 만년필의 시작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2-10 338
35195 바스커 씨의 일주일 인사 김장환 목사 2018-02-24 338
35194 차등이 아닌 동등 file 박성규 목사 2018-10-25 338
35193 사랑을 끌어당기는 힘 김장환 목사 2018-12-03 338
35192 하루에 1달러로 사는 법 김장환 목사 2019-06-01 338
35191 똑부 신앙 김장환 목사 2019-08-04 338
35190 같은 나뭇잎은 없습니다 file 한희철 목사 2019-12-15 338
35189 무엇이 보이느냐? 물맷돌 2019-12-27 338
35188 최장수의 비결 file 홍융희 목사 2019-12-31 338
35187 매력이 된 약점 김장환 목사 2021-03-28 338
35186 책임을 감당하라 김장환 목사 2021-08-26 338
35185 마라톤을 하지 않는 나라 손석일 목사 2021-09-13 338
35184 실패하면, 또 다시 하면 된다! 물맷돌 2022-09-30 338
35183 비전을 분명히 세우라 김장환 목사 2022-11-19 338
35182 하나님의 손이 나를 file 서재경 목사 2022-12-08 338
35181 팔다리 신앙 file 조주희 목사 2022-12-08 338
35180 윌리엄 매킨리 풍성한 삶 2022-12-23 338
35179 수통 하나의 기적 김용호 2023-07-17 338
35178 흠 없는 교회 그리고 때 묻은 교회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339
35177 땀만이 비만 해결 이상룡 2017-01-07 339
35176 금속활자의 발명-1 최한주 목사 2017-02-18 339
35175 노숙인이 준 용돈 file [1] 이주연 목사 2017-03-31 33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