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아, 그런 아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200 추천 수 0 2020.12.21 23:42:20
.........

[아침편지2608]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아, 그런 아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동짓달 그믐날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골격근이 크게 줄어드는 질병을 ‘근감소증’이라 하는데, 이 질병에 걸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넘어질 위험’이 2.58배랍니다. 이 병에 걸리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걸음걸이가 느려진다’고 합니다. 이 질병을 예방하려면, 적당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아내가 하루쯤 푹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하루는, 아무 일도 없고 아무 걱정도 없어서, 해가 중천에 뜨도록 늦잠도 자고, 만족한 모습으로 한껏 기지개를 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창문을 열어 아내의 얼굴에 비치는 햇살을 즐거워하며, 아내가 좋아하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타다 줄 것입니다. 그때, 아내는 참으로 오랜만에, 제가 그토록 좋아하는, 그러나 한참 동안 못 본, 함박웃음 가득한 얼굴로, 태어나 처음 마셔보는 커피인 양 행복하게 마실 것입니다. 아! 그런 아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녁엔, 찌개 하나와 금방 한 밥으로 저녁을 먹고, 느긋이 앉아 가벼운 클래식 음악이나 또는 CCM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는 건강이 있고, 소중한 아이들로 인한 소망도 있기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저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이 들으시면 기막혀하실, 꿈 반 허풍 반의 장밋빛 내일을, 웃지도 않고 아내에게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는, 수없이 듣고 그때마다 속았는데도, 마치 태어나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안경 속 두 눈을 반짝이며, 장난스러운 웃음 가득히 즐거워할 것입니다. / 아! 하루쯤, 정녕 하루쯤은 아내가,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회사 일도, 마음대로 안 되는 자식문제와 누구에게도 말하기가 쉽지 않은 가정의 일도 모두 까맣게 잊고, 고난이 오히려 유익이라는, 이해 안 되는 말씀이 온전히 믿어지는, 짙은 어둠 속에서 푸근히 감싸시는 그분의 임재가 강하게 느껴지는, 그런 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출처;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

 

저의 소망도 탁 소장이 바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제 아내도 하루쯤은 아무 걱정 없이 편안히 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이래저래 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무능한 남편 덕분에, 아내는 저와 결혼해서 40년 넘도록 고생 고생해야 했습니다. 그저 미안한 따름입니다.(물맷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8149 잡지 구독을 중단한 이유 file 한재욱 목사 2018-10-03 200
38148 상황논리에 빠지지 말라 새벽기도 2019-01-23 200
38147 중요한 일의 순서 김용호 2019-07-16 200
38146 혜원이 덕분에 물맷돌 2020-01-10 200
38145 그들의 인생을 바꾸는 큰 힘이 되었던 것은? 물맷돌 2020-01-20 200
38144 그 아이들은 ‘친구’가 아니라 ‘적’이야! 물맷돌 2020-01-25 200
38143 시선(視線)이 따뜻하고 긍정적이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2020-09-15 200
» 아, 그런 아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2020-12-21 200
38141 가슴 떨리는 노래 전담양 목사 2021-10-05 200
38140 한국인을 위한 식습관 김장환 목사 2021-10-14 200
38139 저는 드디어 ‘사랑한다는 것, 좋아한다는 것’의 원래 모습을 찾았습니다. 물맷돌 2022-12-31 200
38138 위선과 행위를 경계하라 file 고상섭 목사 2023-04-17 200
38137 끊임없이 초청하라 김장환 목사 2023-09-10 200
38136 고든 장군의 금메달 김용호 2023-09-11 200
38135 주께 부르짖으라 김장환 목사 2023-12-13 200
38134 재고(再考)가 필요한 빨리빨리 문화 물맷돌 2016-09-05 201
38133 홈리스(homeless) 최한주 목사 2016-12-22 201
38132 비판의 아픔을 넘어서기 위하여 file 이주연 목사 2017-02-07 201
38131 꽃을 따는 노숙인 file 이주연 목사 2017-04-12 201
38130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 행복이 file 이주연 목사 2018-02-28 201
38129 사랑하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8-04-19 201
38128 니트(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Training)족 file 한상인 목사 2018-07-23 201
38127 삶은 앞을 보며 가는 긴 여정 김용호 2018-08-26 201
38126 가장 귀중한 동반자 file 이주연 목사 2018-10-12 201
38125 하나님은 절대하시기에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201
38124 저의 작은 행동이 그들 마음에 한 줄기 빛이 되어 물맷돌 2020-07-18 201
38123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바로 아내를 만난 것입니다 물맷돌 2020-10-24 201
38122 도깨비방망이 물맷돌 2020-11-03 201
38121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르겠구나 물맷돌 2021-02-15 201
38120 여기, 이상한 계모가 있습니다! 물맷돌 2021-06-11 201
38119 열심히 하지 말고 느긋하게 하셔요! 물맷돌 2021-06-18 201
38118 제가 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물맷돌 2021-08-20 201
38117 래디컬 실험 file 김종구 목사 2022-03-03 201
38116 사람의 말은 한 번 내뱉으면 그냥 허공에 흩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맷돌 2022-10-24 201
38115 시가 마음을 훔치다 file 지성호 목사 2023-03-15 20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