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진흙탕 속에 빠져 사는 듯한 기분

물맷돌............... 조회 수 224 추천 수 0 2020.12.21 23:42:20
.........

[아침편지2609]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진흙탕 속에 빠져 사는 듯한 기분

 

샬롬! 섣달 초하루 아침입니다. 어느새, 달력이 한 장뿐입니다. 아무쪼록 2020년 마지막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냈으면 합니다. 어느 분이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점을 연구했습니다. 그 차이점이란, ‘있는 것을 사랑하느냐, 없는 것을 사랑하느냐?’였습니다. ‘없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은 끝없이 불행하게 느껴질 뿐’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진흙탕 속에 빠져 사는 듯한 기분에 휩싸이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성호르몬 불균형’이나 ‘생리 전 증후군’을 탓하곤 했는데, 나이 50이 된 이후로는 ‘호르몬 결핍’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도 이런 감정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여성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닌 듯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한 사람은 ‘그녀가 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헤어 나오기 힘든, 깊은 수렁이 우리들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곳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친구나 가족이 찾아와 좋은 일을 상기시켜 주고,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의 진창이 저마다에게 있습니다. 저에겐 언제나 손쉽게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는, 남편과 딸, 그리고 몇 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늘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우울한 날에는, 그들에게 ‘내가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어렵습니다. / 수년에 걸쳐서, 저는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응급호출을 받을 수 있는 친구들의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보기 싫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셋째, 결혼, 경력, 자존감과 관련된 어떤 결정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느낌을 과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잠시 난기류를 만났을 뿐입니다. 힘든 날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날엔 업무를 취소하고 정신적인 건강을 되찾고자 노력합니다. 그 결과, 최악의 상황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던 시절에도, 저는 가장 좋은 글을 썼으며, 부모노릇도 했고, 사랑도 했습니다.(출처;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레지나 브렛)

 

누구에게나 괴롭고 힘든 날이 종종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날도 우리 자신이 사랑하고 아껴야 할 우리 인생의 일부입니다. 그러니,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될지라도, 그런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글쓴이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오히려 가장 좋은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물맷돌)

 

[가난을 이겨 낼 줄도 알고, 부유함을 누릴 줄도 압니다. 배부를 때나 배고플 때나, 넉넉할 때나 궁핍할 때나, 어떤 형편에 처해서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빌4:1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6364 넌 언제 엄마가 가장 좋으냐? 물맷돌 2021-01-25 186
36363 당신 말이 맞아요 물맷돌 2021-01-25 264
36362 세속화 된 신앙인 김장환 목사 2021-01-21 975
36361 백발의 지혜 김장환 목사 2021-01-21 701
36360 여호수아 이야기 김장환 목사 2021-01-21 639
36359 단 세 장의 사진 김장환 목사 2021-01-21 440
36358 삶의 의미 김장환 목사 2021-01-21 448
36357 가우디의 정신 김장환 목사 2021-01-21 484
36356 하나님이 쓰실 수 없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1-21 635
36355 진실한 관계의 기준 김장환 목사 2021-01-21 464
36354 인생 여행 전담양 목사 2021-01-18 536
36353 5만원보다 500원 손석일 목사 2021-01-18 502
36352 이름을 불러 주시는 주님 한재욱 목사 2021-01-18 535
36351 임종예배 한희철 목사 2021-01-18 350
36350 선제적 감사 이성준 목사 2021-01-18 677
36349 한 시인의 감사 차진호 목사 2021-01-18 805
36348 굳은살 전담양 목사 2021-01-18 439
36347 건짐 받은 개미 손석일 목사 2021-01-18 410
36346 곧 석양이 될 것 같아서 일어섰습니다. 물맷돌 2021-01-14 342
36345 우리는 더더욱 그분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맷돌 2021-01-14 224
36344 이제는 문제부모가 아니라도 문제아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1-01-14 213
36343 ‘풍요한 삶’의 시작은 ‘현명한 소비’로부터 물맷돌 2021-01-14 148
36342 아름다운 이웃 물맷돌 2021-01-14 318
36341 노인의 눈에는 어느새 맑은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물맷돌 2021-01-14 266
36340 사랑에 감동이 되면 일상생활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물맷돌 2021-01-14 383
36339 아빠! 저는 아빠가 화를 내도 아빠를 사랑해요 물맷돌 2021-01-14 232
36338 목사님의 전단지 김장환 목사 2021-01-11 610
36337 기준의 대상 김장환 목사 2021-01-11 553
36336 후회한 이유 김장환 목사 2021-01-11 533
36335 배우는 자가 열매를 맺는다 김장환 목사 2021-01-11 474
36334 위로하시는 주님 김장환 목사 2021-01-11 804
36333 천하와 바꿀 수 없는 것 김장환 목사 2021-01-11 471
36332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김장환 목사 2021-01-11 564
36331 우리가 살고 있는 곳 김장환 목사 2021-01-11 472
36330 작은 감사 file 한재욱 목사 2021-01-07 110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