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분노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93 추천 수 0 2020.12.21 23:42:20
.........

[아침편지2611]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분노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샬롬! 새아침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히, 수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과 주님이 함께 하셔서 시험도 무사히 치르고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연구 팀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얼굴을 바라볼 때, 뇌는 눈부터 주목한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눈, 다음은 입, 코 순으로 정보를 입력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상대 눈을 바라보고 대화를 나눠야 하는 이유랍니다.

 

아이들은 4년간 아버지에게 말 한 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할 말이 남아 있지도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끊임없이 술을 마셨습니다. 많은 알코올중독자들이 그렇듯, 술을 끊었다가 다시 마시기를 반복했습니다. 술에 취하지 않을 수 있었지만, 멀쩡한 정신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아이들의 아빠는 술병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20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남자는 술을 마시지 않으면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씨도 따뜻했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폭력적이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게을렀습니다.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했습니다. 결국 집이 넘어가게 되자, 가정도 파국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가족들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어느 해 봄, 아들한테로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가 암 말기라는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듣는 순간, 엄마의 가슴은 누군가가 주먹으로 내지르는 것처럼 아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고통과 분노로 지새웠던 나날들이 사라져버린 겁니다. 남자에게 주어진 생의 마지막 시간, 모든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분노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가족들은 지난 일을 이야기하면서 되도록 즐거웠던 추억만을 되새기려고 애썼습니다.(출처;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레지나 브렛)

 

원망과 분노에서 벗어나 용서와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그 누구를 미워한들, 그 누구는 아무런 피해가 없습니다. 내 속만 상할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50여 년 전에 있었던 일로 인해서 그 누군가를 원망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 자신만 손해일 뿐입니다.(물맷돌)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지혜로운 자이다. 그러나 성미가 급한 사람은 자기의 어리석음을 나타낼 뿐이다.(잠14:29) 우리는 이제 한 몸이 되었습니다. 서로간의 분노는 사라져 버리고 양쪽이 다 하나님과 화해하였습니다. 불화는 십자가에서 드디어 끝이 난 것입니다.(엡2:1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994 노력을 한 뒤에 김장환 목사 2017-08-04 256
36993 기쁨을 돕는 자 file 이주연 목사 2017-08-29 256
36992 좋은 것에 익숙해지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8-06-09 256
36991 상농사꾼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256
36990 나는 당신께로 갈 뿐입니다 file 한희철 목사 2019-08-26 256
36989 걸어가는 사람 물맷돌 2019-12-26 256
36988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습니다. 물맷돌 2020-01-13 256
36987 나는 잘못이 많은 사람입니다. 물맷돌 2020-03-25 256
36986 훈민정음 file 전담양 목사 2020-07-23 256
36985 친구야, 너를 알게 된 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어! 물맷돌 2020-07-27 256
36984 어머님의 힘 차진호 목사 2021-03-09 256
36983 주린이 이성준 목사 2021-03-24 256
36982 쓸모없는 모래로 가득한 사막 손석일 목사 2022-01-17 256
36981 마음이 만든 요리 김장환 목사 2023-03-10 256
36980 왼손이 모르게 김장환 목사 2023-08-21 256
36979 천 개의 생명 file 안광복 목사 2024-03-05 256
36978 할 수 있다는 생각 김장환 목사 2024-05-24 256
36977 그저 짜릿하게 승패를 즐겨라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257
36976 어머니의 도우심 김용호 2016-10-10 257
36975 이해를 통한 힘 file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2017-11-06 257
36974 쓸모 없는 것의 쓸모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257
36973 yes라고 외치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04-03 257
36972 왜 산에 오르십니까 file 이주연 목사 2018-08-23 257
36971 실제로 나타나는 실재 김장환 목사 2019-09-22 257
36970 밥에 김치 몇 조각이 최고급 식사(?) 물맷돌 2020-02-15 257
36969 해걸이와 영성 관리 file 차진호 목사 2020-06-06 257
36968 아저씨, 화장실 변기물이 역류해요 물맷돌 2021-03-26 257
36967 세상을 바꾸는 것은 내 몫이 아닙니다 물맷돌 2022-01-13 257
36966 마음과 행동 김장환 목사 2022-04-27 257
36965 죄를 멈춰라 김장환 2022-12-27 257
36964 크리스마스가 주는 위로 file 고상섭 목사 2023-01-03 257
36963 다시 쓰는 희망 노트 file 안광복 목사 2023-02-15 257
36962 톱밥 풍성한 삶 2023-03-18 257
36961 나는 더 행복하네! 풍성한 삶 2023-05-01 257
36960 왜 사랑으로 기도해야 하는가 file 지성호 목사 2023-06-02 2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