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이 작가님, 아는 것 많아서 큰일이네요!

물맷돌............... 조회 수 172 추천 수 0 2020.12.21 23:42:20
.........

[아침편지2614]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이 작가님, 아는 것 많아서 큰일이네요!”

 

샬롬! 어저께 주일은 은혜롭게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한 주간도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깥운동을 줄이고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 이용은 하루 한 번 한낮에만 하고, 아침과 저녁에는 계단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단타기도 관절이 안 좋을 경우엔 오히려 해(害)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조심스레 천천히 계단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예상치 못한 기적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제 손으로 키운 작물이 생애 처음 하얀 꽃봉오리를 맺은 겁니다. ‘맞다, 감자도 꽃 피지!’ 그제야 TV방송 답사를 다닐 때 보았던, 눈부시게 새하얀 감자꽃밭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만난 이장님의 얼굴도 떠올랐습니다. 감자로 만드는 여러 음식을 취재할 때, 저는 질문을 퍼붓고, 이장님은 말없이 듣고만 있었습니다. 저는 상상의 나래를 있는 대로 펼쳤습니다. ‘감자로 만들 수 있는, 뭔가 새롭고 특이한 음식이 없을까?’ 감자와 해산물, 육고기 등을 조합해가며 ‘이런 음식은 없느냐?’며 온갖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저를 한참 바라보던 이장님이 한 마디 했습니다. “이 작가님, 아는 것 많아서 큰일이네요!” 그때는 가볍게 넘겼습니다. 한데, 긴 휴식기를 보내면서 진지하게 음식도 만들고, 집 정리도 하고, 감자도 키우다 보니, 이장님의 그 말씀이 새삼 묵직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아마도 이장님의 말뜻은 ‘뭐 하나 제대로 해 본 것도 없으면서 입만 살아 어쩌나?’였을 겁니다. 머리로 천 가지를 알아도 막상 해보지 않으면 쓸모없습니다. 쉬면서 이것저것 해보니, 금손과 똥손을 구분하는 것은 ‘실패로 인한 경험치 체득이 아닐까?’싶습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머릿속의 잡다한 지식을 제대로 손에 익히는 요즘, 저는 생각했습니다. ‘똥손은 관심과 실패의 경험이 더해져야 금손이 된다.’(출처; 좋은생각, 방송작가 김준영)

 

머리에 있는 지식을 손끝과 발끝까지 끌어내려야 ‘온전한 지식’이 될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 지식이 입으로만 나올 경우, 그 자신은 물론이요,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물맷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첫걸음이건만, 미련한 자들은 지혜와 교훈을 멸시하고 있다.(잠1:7)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판단을 헤아려 알 수 있으며,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길을 더듬어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롬11:3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15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르겠구나 물맷돌 2021-02-15 201
36414 정말 저의 삶이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2021-02-15 193
36413 제가 언니에게 준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물맷돌 2021-02-15 127
36412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물맷돌 2021-02-15 201
36411 아들아, 너는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하니? 물맷돌 2021-02-15 319
36410 화합의 정신 김장환 목사 2021-02-11 538
36409 승리의 DNA 김장환 목사 2021-02-11 772
36408 성령님의 감화 김장환 목사 2021-02-11 1004
36407 제대로 읽는 성경 김장환 목사 2021-02-11 540
36406 먼저 시작하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2-11 523
36405 이해할 수 있게 전하라 김장환 목사 2021-02-11 316
36404 사랑으로 교제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1-02-11 480
36403 힘들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장환 목사 2021-02-11 585
36402 좋은 담 한재욱 목사 2021-02-09 845
36401 정말로 걱정해야 할 것 한희철 목사 2021-02-09 431
36400 생활신앙 이성준 목사 2021-02-09 578
36399 옥합을 깨뜨릴 수 있을 때 차진호 목사 2021-02-09 413
36398 말씀하신 그대로 하라 전담양 목사 2021-02-09 550
36397 예배당에 날아든 새 손석일 목사 2021-02-09 368
36396 골리앗이 땅에 엎드러지니라 한재욱 목사 2021-02-09 315
36395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한희철 목사 2021-02-09 288
36394 백발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1-02-03 490
36393 얼굴 좀 들어봐요! 물맷돌 2021-02-03 322
36392 사내는 함부로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 물맷돌 2021-02-03 219
36391 누가 좀 뭐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물맷돌 2021-02-03 259
36390 저는 ‘산다는 것’ 그 자체가 두려웠습니다. 물맷돌 2021-02-03 213
36389 제 마음속의 태풍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1-02-03 223
36388 사는 게 어떠세요? 물맷돌 2021-02-03 269
36387 늙어가고 있지요 물맷돌 2021-02-03 262
36386 위험할 땐 뭉쳐라 김장환 목사 2021-01-31 615
36385 개미 한마리 김장환 목사 2021-01-31 622
36384 문제를 해결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1-01-31 697
36383 하나님의 심판 김장환 목사 2021-01-31 797
36382 지혜로운 독장수 김장환 목사 2021-01-31 562
36381 신앙 안에서 성장하라 김장환 목사 2021-01-31 62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