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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352-12.17】 그랜드 제빵소
지난 가을 내내 동네 입구 산언덕 허허벌판에 건축 자재가 쌓여있던 곳에 토목공사, 건물 공사, 인테리어 공사를 하더니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다. 정말 그랜드한 빵집 카페가 들어선 것이다.
아내와 밝은이가 벌써 다녀와서는 정말 제대로 된 빵집이 생겼다면서 사장님이 ‘제빵 장인’이라느니, 카리스마가 쩐다느니, 어디서 바리스타를 훈남으로 데려왔다느니... 하는 것이었다.
뜬금없이 벌판에 덜렁 건물이 올라가기에 저곳에 누가 갈까 싶었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벌써 주차장에 차가 가득 하더라... 이제 우리동네 파리바게트는 죽었다.. 어쩌고 저쩌고...
참 힘들고 어려운 때에 큰돈들여서 건물 올리고 1,2,3층 다 쓰는 대형 빵집을 열었으니 어쨌든 장사가 잘되어 소문난 명소가 되기를... 가까운 곳에 좋은 빵집 하나 있으면 좋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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