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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355-12.20】 엄마와 딸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더 많이 부딪히고,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서로 상대방을 더욱 뚜렷이 자기 삶에 남기는 관계. 친구는 아니지만 친구보다 더 가깝고, 적으로 만난 사이도 아니면서 웬만한 싸움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다투는 ‘웬수 사이’ 엄마와 딸.
“엄마처럼 살진 않을 거야!”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일상에서는 엄마와 딸의 독설이 수시로 부딪치지만 그것 또한 진한 사랑의 표현이다.-신달자 시인의 <엄마와 딸>中
우리 집에도 다른 집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엄마와 딸들’이 있다. 엄마는 항상 딸들에게 이런 저런 사랑어린 요구사항이 많다. 딸들은 “또” 라며 잔소리로 받아들인다. 어느 때는 딸들이 엄마에게 묻고, 어느 때는 엄마가 딸들에게 “이게 뭐냐?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하고 묻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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