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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10-1.10】 오리바위
백운대 바로 아래에 ‘송편’닮은 바위가 바위 끝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져 있었다. 누가 저기에다 저렇게 큰 돌을 올려놓았을까? 바람만 쎄게 불어도 굴러떨어질 것 같이 보인다. 집에 와서 검색 해 보니 ‘송편’이 아니고 ‘오리바위’라는 이름이 있었다.
산행을 하면서 느끼는 재미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기묘한 바위들을 보는 것이다. 이름이 있는 바위들은 주로 동물이나 남근석, 여근석처럼 특정 부위를 본딴 이름이 많고, 이름 없는 바위들은 마치 누가 거기에 올려놓은 것 마냥 벼랑 끝에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는 바위들이 많다.
흔들바위도 많다. 전국에 10여개의 흔들바위가 있다고 한다. 가서 밀어보면 진짜로 흔들리는 바위는 하나도 없다. 그냥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만 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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