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아름다운 이웃

물맷돌............... 조회 수 318 추천 수 0 2021.01.14 22:05:38
.........

[아침편지2640] 2021년 1월 6일 수요일

 

아름다운 이웃

 

샬롬! 오늘도 ‘하루’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오늘내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하루’가 엄청 소중하다고 합니다. 우리도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겠습니다. 최고의 결과물이나 즐거운 시간은 ‘최악의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물음을 던진 후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침, 현관문 밖에 음료수 상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옆집, 아랫집, 윗집 할 것 없이 8세대 모두, 상자 겉면엔 메모지가 붙어 있었습니다. 옆 빌라에 사는 젊은 부부가 이사를 간다는 겁니다. “5월 10일 이사하게 되어, 오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사다리차 사용으로 불편을 드릴 수 있어 미리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최대한 피해가 안 가도록 하겠습니다.” / 며칠 뒤, 제가 일하는 아파트 단지 9층이 내부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호두과자 선물세트에 ‘손으로 쓴 편지’를 붙여 집집마다 돌렸습니다. 관리사무소와 미화원 몫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불편을 끼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습니다.”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말씀드려야겠지만, 비대면으로 하는 게 나을듯하여 문 앞에 두고 간다.’며 양해를 구하기까지 했습니다. / 얼마 전에는 이사를 앞둔 젊은 부부가 관리사무소를 찾아왔습니다. 일주일간 내부공사를 할 예정인데, 이웃집에 피해를 줄까 봐 걱정되는 모양이었습니다. 부부는 한 달 전부터 공사안내를 붙이고, 종이봉투에 과자를 담아 사람들과 나눴습니다. / 오늘 출근하고 보니, 책상에 말랑말랑한 떡이 놓여 있었습니다. 어제 이사 간 집에서 두고 갔다는 겁니다. 이사 오는 집이 아니라, 떠나는 집에서 떡을 준비하다니 …. 그 마음씨에 감동해서 전화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아름다운 이웃을 두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출처; 좋은생각, 문용대)

 

우리도 5년 전 이곳으로 올 때, 우리 라인 30세대에 이사 떡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경직된 아파트문화에 실망감이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쓴이가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 아파트에서는 그처럼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참 좋겠습니다.(물맷돌)

 

[너희는 하나님 무서운 줄을 알아, 네 이웃이 너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레25:36) 자기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짓는 것이지만, 가난한 이웃을 돕는 사람은 복이 있다.(잠14:21)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한 계명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갈5: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5699 리모델링 file 손석일 목사 2020-06-02 314
35698 지성이면 감천 file 한희철 목사 2020-06-29 314
35697 내 양말 빵꾸 났네 file 한희철 목사 2020-10-12 314
35696 바닷물 file 차진호 목사 2020-12-03 314
35695 새를 받으시는 예수님 한희철 목사 2021-05-13 314
35694 사소한 다툼의 결과 김장환 목사 2021-06-30 314
35693 16일의 끈기 김장환 목사 2021-07-30 314
35692 맑은 하늘 이성준 목사 2021-09-13 314
35691 이웃을 위한 도전 김장환 목사 2022-01-29 314
35690 찢어진 종이로 얻게 된 구원 김장환 목사 2024-02-15 314
35689 주께 하듯 하라 file 박지웅 목사 2024-02-28 314
35688 한 가지 유산 김장환 목사 2024-03-15 314
35687 지나치게 분별하여 판단하지 마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6-06-20 315
35686 교회를 믿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2-30 315
35685 노련한 인생의 프로 file 이주연 목사 2017-05-30 315
35684 자신을 성찰하라(등잔대) 새벽기도 2018-02-09 315
35683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3-06 315
35682 신앙과 지식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5-02 315
35681 촛불을 밝히며 매일 기도를 file 이주연 목사 2018-05-04 315
35680 부드러운 대화의 방법 김장환 목사 2018-07-19 315
35679 와이파이의 비밀 file 곽주환 목사 2018-12-17 315
35678 행복은 향수 김용호 2019-03-19 315
35677 도움이 필요한 세계 김장환 목사 2019-04-15 315
35676 물구나무서기 file 한희철 목사 2019-05-23 315
35675 돌아가는 길 file 김민정 목사 2019-10-09 315
35674 조절할 수 있는 분노 김장환 목사 2019-12-26 315
35673 더 꽁꽁 묶어주십시오 file 한희철 목사 2020-02-11 315
35672 버블 이성준 목사 2021-04-29 315
35671 생존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21-06-25 315
35670 잘못된 중립의 시대 김장환 목사 2021-07-23 315
35669 지금 여기서 변성우 목사 2021-11-18 315
35668 그리스도의 표징 file 서재경 목사 2022-12-20 315
35667 정리하기 골목길묵상 2023-10-07 315
35666 다이아몬드의 가치 골목길묵상 2023-11-30 315
35665 희망은 영혼의정원 2015-04-29 31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