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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말이 맞아요

물맷돌............... 조회 수 264 추천 수 0 2021.01.25 21: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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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645]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당신 말이 맞아요!”


샬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에 아내가 어리굴젓을 새로 담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굴젓을 정말 맛있게 잘 담갔어요.”라고 했더니, “그건 굴젓이 당신 입맛에 맞기 때문이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도 자기 기준에서 볼 때 합당할 경우 ‘좋은사람’이라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남편이 말하기를 “세상에는, 손톱에 메니큐어를 칠하는 여자와 칠하지 않는 여자, 이렇게 두 종류의 여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손을 감춘 채로 “당신은 어떤 쪽을 좋아해요?”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난 둘 다 좋아!”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어떤 유형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나온 답이었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그의 능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 연애초기에 커피숍에서 충돌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친구와 함께 바깥 테이블에 앉아 있는데, 노브라에 아주 큰 가슴을 가진 매력적인 여성이 지나갔습니다. 남편친구가 남편을 팔꿈치로 쿡 찌르자, 둘은 그 여성을 힐끗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10대처럼 입을 벌리며 키득거렸습니다. 그때, 저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 남편친구와 헤어진 후, 남편에게 따졌습니다. ‘아까 두 사람의 행동은 그 여자와 나에게 아주 무례한 짓이었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남편 입에서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고 그냥 잊어버리라’는 말이 나올 줄 알고, 남편과 한바탕 논쟁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 눈을 바라보고는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사과했습니다. “당신 말이 맞아요! 애들 같은 행동이었어요. 다시는 그런 짓 하지 않을 게요.” / 사실 저는 그런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논쟁을 원했고, 논리적인 주장으로 압박해서 승리하고 싶었습니다. 이처럼, 덜컥 항복부터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출처;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레지나 브렛)


‘브렛’의 남편은 참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내심 내 잘못인 줄 알면서도 몇 푼 안 되는 자존심 때문에 억지 부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브렛의 남편은 아내의 지적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 즉시 사과했던 것입니다. 단단히 따질 준비를 하고 있던 브렛이 당황할 정도로. 아무튼, 우리가 두고두고 깊이 교훈삼아야 할 내용인 듯싶습니다.(물맷돌)


[슬기로운 사람은 쉽게 화내지 않으며, 허물을 덮어주어 자신의 영광으로 삼는다.(잠19:11) 만일 네 형제가 하루에 일곱 번 네게 죄를 짓고, 그 때마다 돌아와서 잘못했다고 빌면 용서해주어라.(눅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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