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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2647]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내가 원하는 삶은 내가 만드는 거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주어진 하루’를 충실히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맹자께서 말했습니다. “슬프도다! 사람이 개나 닭을 잃어버리면 찾으려고 애쓰는데, 자기 마음은 잃어버리고도 찾을 줄 모르는구나! 학문의 길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이다.”
한바탕 난리를 치고 난 후, 밤늦은 시간까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딸 방에 조용히 들어가 딸 뒤에 누었습니다. 그리고 딸 허리를 살짝 껴안았습니다. 딸은 확 뿌리칩니다. 어릴 때는, 싸우고 나서도 제가 껴안아주면 ‘엄마!’하고 품에 안겼었는데 … . /이렇게 세월이 가나보다 싶었습니다. 저는 ‘딸 때문에 힘들어 못 살겠다!’ 싶었는데, 딸도 힘들었는가 봅니다. “왜 늦었느냐?”고 물으니, 툭 던지듯 “상담 받고 왔어요!”라고 말합니다. “무슨 상담?”하고 물으니, 저를 밀어내며 방문을 닫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또 화가 나서, 뒤따라 들어가 싸움을 걸었습니다. “상담은 무슨 상담? 너 때문에 내가 못 살겠는데, 나 때문에 네가 병이라도 들어 치료받아야 한단 말이냐? 너는 살이 쪄서 힘든 거야. 성질이 그러니 살이 안찌겠어?”라고 쏟아부었습니다. 그러자, 딸도 지지 않고 “그딴 식으로 말하면서 나보고 ‘왜 친구만 좋아하느냐?’고 해요. 누가 집구석에 들어오고 싶겠어요?”라고 털어놨습니다. 제가 딸에게 달려들자, 딸은 저를 밀어내고 방문을 잠갔습니다. 저는 방문을 발로 차다가 “아이고 내 팔자야!”하면서 참아냈습니다. / 며칠 후, 딸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엄마는 저와 친하게 지내기를 원해요? 그러면 예쁘게 말하셔요. 원하는 사람이 노력하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노력은 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면 도둑놈이지요?” / “맞아! 나는 우리 딸과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다. 그래 맞아! 예쁘게 말해야 딸이 나를 좋아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지! 그렇다, 내가 원하는 삶은 내가 만드는 거다.”(출처; 가정과 건강, 서울상담교육연구소장 박광석)
저의 아내도 밤낮 없이 늘 딸 걱정을 하면서도, 그러나 일단 만나면 아웅다웅 다투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딸이 딸 둘을 낳더니, 이제는 거의 다투지 않습니다. 아무튼, 서로가 말을 곱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은 내가 만드는 겁니다.(물맷돌)
[은쟁반에 담겨 있는 금사과가 보기에도 아름답듯이, 경우에 따라서 적절히 하는 말은 얼마나 듣기가 좋은가?(잠25:1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방언으로 말을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고전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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