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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2651] 2021년 1월 19일 화요일
그 누구도 영원히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술·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건 대부분이 아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심리학자들은 “흡연과 음주 못지않게 건강에 해로운 요인이 주변에 있는데도 사람들은 이를 간과하며 산다.”고 말합니다. 그들이 술·담배보다 더 건강에 독(毒)이 되는 존재로 지목하는 것은 바로 ‘외로움(고독)’입니다.
41살이 되었을 때, 오른쪽 가슴에 포도알 크기의 종양이 생긴 것을 알았습니다. 2기였고, 전이가 빠른 암이었습니다. 두 번의 외과수술, 4차례의 항암제 투여, 6주간의 방사선 치료로, 머리가 빠졌고 온몸이 지쳐갔습니다. 저는 다시 살고 싶었습니다. 다시 살 수만 있다면 활기찬 새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 암은 참다운 깨달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제는 마음에 드는 란제리가 있으면 바로 구입하고, 검정레이스가 달린 슬립도 망설임 없이 입습니다. 진주목걸이를 보석함에 모셔두지 않습니다. 추우면 벽난로를 때고, 변기 위 바구니에 담아둔 목욕용 거품 구슬이 습기에 쪼그라들기 전에 사용합니다. 향초를 켜는 것은 물론입니다. / 이 땅에 발을 딛고 서 있는 하루하루가 행복한 날임을 상기하기 위하여 머리가 빠진 저의 사진을 지갑에 넣어두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면서, 한쪽 가슴이 없지만 심장이 뛰고 있음을 상기합니다. 가슴에 생긴 흉터는 ‘세상만물에는 언제나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구도 영원히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 유방암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특별한 날을 위하여 아껴두지 말라는 것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바로 ‘특별한 날’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지금 즐겨야 하고, 지금 유익하게 써야 합니다.(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레지나 브렛)
우리 인생이 유한(有限)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자신이 곧 죽게 된다.’는 것을 제대로 깨닫고 살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어려운 고비를 경험하고서도 ‘삶과 죽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적잖지 않다는 겁니다. 세상 종말을 걱정할 게 아니라, 의미 없는 자신의 종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물맷돌)
[인생들아, 너희가 언제까지 나를 모욕하려느냐? 너희가 언제까지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된 것을 추구할 작정이냐?(시4:2)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인생이 되었습니다.(고후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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