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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20-1.20】 마늘 냄새
서양인들 몸에서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버터 썩은 것 같은 체취가 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향수를 뿌리듯 그래서 그들은 데오드란트를 뿌린다. 아프리카인들 몸에서도 뭐라 표현이 안 되는 체취가 난다. 동남아인들에게서는 안 씻은 머리냄새가 난다. 당연히 한국인 몸에서도 ‘마늘냄새’ 가 난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인은 체취 유전자가 없어서 거의 체취가 안 나는 민족이라고 한다. 옛날에 마늘을 무지 싫어하는 호랑이들이 마늘냄새 나는 사람들을 다 잡아 먹어버려서 냄새나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설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씻어서 그런게 아닐까?... 우리집 여성 동무들만 봐도 밖에 안 나가는 이유가 “머리를 안 감아서...”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들이 지나가면 샴푸냄새가 휘리릭~ 난다.
눈밭의 마늘을 보고 ‘마늘 묵상’ 한번 해 봤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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