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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령의 사람 3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27 추천 수 0 2021.01.27 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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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857번째 쪽지!


□성령의 사람 3


9. 청년의 때, 저는 친구와 함께 기도원 같은 곳을 많이 다녔습니다. “어디 기도원에 가면 어금니에 이빨이 생긴다네. 나 지금 어금니가 다 썩었는데 한번 가볼까?” “어디 기도원에 영생수라는 것이 있는디, 마시면 주름살이 싹 없어져분다고 헌당께. 워매~ 가보자.” 그때는 잘 모르고 성령의 현상에 혹해서 여기저기 다녔던 것 같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현상을 따라다니지 않습니다. 현상보다 순종이라는 것을 깨닫고 순종에 집중합니다.
10.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고 능력을 받으려고 여기저기 다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본적으로 내 안에 이미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끄집어내고 계발시키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마음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구하면 은사와 능력은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은 은사와 능력보다 먼저 주님의 마음을 구합니다.
11. 성령의 은사나 능력은 ‘기술’로 배우는 기능적인 것이 아니라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어디 가서 단기간에 속성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사람은 결과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정당하고 바른 방법으로 결과를 얻기 위해 과정에 최선을 다해 집중합니다.
12. 오래전에 교회에서 ‘전도단’을 조직하여 노방전도를 하는데 원치 않는 사람을 강제로 ‘전도단’에 강권하여 넣었다가 전도도 못 하고 시험에 빠진 그 사람도 교회를 떠나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일’을 하려고 사람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이지, 일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용우


♥2021.1.2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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