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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령의 사람 4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17 추천 수 0 2021.01.28 09: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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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858번째 쪽지!


□성령의 사람 4


13.개 두 마리가 서로 엉덩이를 붙이고 길 한복판에 서 있군요. 지나가던 차들이 빵빵거립니다. 돼지들은 3초면 끝나는데 개들은 한번 붙으면 좀 오래 갑니다. 우리동네는 시골이라 개를 풀어서 키우는 집이 있어 저렇게 돌아다니가 암수컷이 만나면 즉석에서 사랑(?)을 해버립니다. 개들은 부끄러운 줄을 모릅니다. 그러니까 개지요. 해야 될 일인지 하지 말아야 될 일인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개같은 사람을 철면피(鐵面皮)라고 합니다. 성령의 사람은 주님께서 어떻게 보실지 늘 생각하고 의식하면서 해야 될 일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입니다.
14.성령의 사람은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부족한 부분, 부끄러운 부분, 잘못한 부분을 바로 고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자기 정화 작업을 잘합니다. 남의 눈에 들어있는 티보다 내 눈에 붙어있는 오물을 먼저 보고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들이죠.
15.성령의 사람은 마음 문을 열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르치기 쉬운 사람은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고, 가장 가르치기 어려운 사람은 배우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성령님은 당연히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늘 새롭고 신비한 능력을 더 많이 주십니다.
16.자신의 변화무쌍한 감정을 너무 쉽게 표현하는 사람을 상대하기는 참 피곤하고 힘들죠. 본인은 “나는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야.”라고 하는데, 그것은 솔직한 게 아니라 절제를 못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성령의 감동에 따라 절제하는 사람들입니다. ⓒ최용우


♥2021.1.2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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