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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칼럼수필 이상호 목사............... 조회 수 107 추천 수 0 2021.01.30 1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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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일본인 의사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가 쓴 책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가 있다. 이 책에는 <아프지 아니하고 100세까지 사는 하루 1 시간 걷기의 힘>이란 부제가 붙어 있다. 100년 전의 사람들은 살아가기 위하여 하루 3만보를 걸었다고 한다. 지금은 어떨까?
걷지 않게 되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불면증, 변비, 아토피, 치매 등의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다. 걷지 아니하고 음식이 바뀌면서 건강을 잃게 되고 행복한 나날을 잃어가고 있다. 걷지 않으면 병들게 된다. 사람들은 아파서 못 걷는 것이 아니다.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걷기는 인생을 바꾸어 준다. 걸어서 얻어지는 효과들을 적어보자.
1) 먼저 걷기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2) 걷기에는 후유증이 없다.
3)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4) 걷기는 면역력을 높여주어 약을 끊게 만든다.
5) 세로토닌 분비로 통증이 줄어들고 기분이 좋아진다.
6) 걷기는 뇌에 산소를 골고루 공급하여 두뇌가 좋아진다.
문제는 식사와 운동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아토피, 천식, 편두통 등의 식사와 운동과는 관계없어 보이는 병들도 식생활을 개선하고 걷기 운동함으로 약 없이 치료가 되어진다.
그렇다면 식사와 운동 중 어느 쪽이 먼저일까? 아무리 균형 잡힌 식사를 하여도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아 영양 과다에 빠지게 된다. 그러기에 먼저 걸어야 한다.
자동차가 나오기 전, 컴퓨터가 나오기 전 사람들은 하루에 3만보를 걸었다 한다. 지금은 성공한 사람들일수록 걷기에서 멀어지게 되고 식사는 과잉 영양을 섭취하게 된다. 그래서 어렵사리 성공한 사람들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으로 고통 받게 되었다.
식사를 바꾸고 걷기 운동을 하면 건강해진다. 날마다 걸어라. 그리고 소식(小食), 서식(徐食), 정식(正食)을 내용으로 하는 삼식(三食)을 실천하라. 반드시 달라질 것이다. 걸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이에는 이유가 있다. 간접적인 이유와 직접적인 이유가 있다.
간접적인 이유부터 생각해 보자. 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뇌에 도달하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호흡을 통하여 마신 산소는 피를 통하여 뇌를 비롯한 온몸으로 공급된다. 이때에 산소의 양을 늘리기 위해서는 몸 안으로 들어오는 산소를 빨아들이는 힘을 키우는 방법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산소 섭취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들이마시는 힘이 좋아지므로 뇌에 도달하는 산소가 늘어나 뇌기능을 강화하고 아울러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산길을 걸으며 등산을 하면 설교 준비와 글쓰기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고 집중력이 생긴다.
걸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이유는 산소 섭취량이 높아져 뇌에 산소가 골고루 퍼지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다는 말은 뇌 안의 신경 세포가 풍부하고 신경들끼리 잘 연결된 상태를 가리킨다. 걷기는 신경 사이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신경 세포의 수를 늘리는 비결이다. 걷기 운동은 책을 읽을 때와 같은 효과가 일어나 사고가 촉발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솟아나게 된다.
바쁘고 피곤할지라도 걷기 운동을 계속하게 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뇌 안의 산소량이 증가된다. 그래서 두뇌 회전이 빨라진다. 뇌가 자극되어 신경 세포가 늘어나면서 신경 회로가 많아져 머리가 좋아지게 되는 것이다.
걷기 운동을 통하여 그런 과정이 계속되어지면 당연히 치매가 걸릴 가능성이 멀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나이 들어가면서 치매 걱정을 한다. 그러나 치매가 예방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걷기 운동은 하지 아니하고 앉아서 마냥 걱정을 한다. 오늘도 나는 산에 오른다. 경쟁하듯 하지 않고 천천히 오르고 내린다. 그리고 이 글을 쓴다.
이상호 목사(공주세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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