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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함부로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

물맷돌............... 조회 수 219 추천 수 0 2021.02.03 2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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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662] 2021년 2월 1일 월요일

 

‘사내는 함부로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

 

샬롬! 2월 초하루, 월요일 아침입니다. 2월 한 달 내내,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이미 아시리라 여겨집니다만, 터키에서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가는 주인을 쫓아가 퇴원할 때까지 6일간 병원입구를 지켰다’는 반려견이 화제입니다. 이 개는 휠체어를 타고 퇴원하는 주인을 보더니 온몸을 비벼대며 기쁨을 표현해서,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우리 아빠는 눈물이 많은 남자가 아니었습니다. 42년간 지켜봤지만, 우는 모습은 딱 두 번뿐이었습니다. 한 번은 고모가 젊은 나이에 암으로 돌아가셨을 때였고, 다른 한 번은 화를 참지 못하고 오빠를 집 밖으로 쫓아냈을 때였습니다. / 아빠는, 오빠가 현관 근처에서 서성거리다 차를 몰고 떠나는 순간, 바로 후회했습니다. 몇 주 동안 얼굴을 찌푸리고 있더니, 눈물을 글썽거리며 저에게 ‘오빠가 집에 돌아오게끔 대신 설득하라’고 했습니다. / 아빠는 ‘사내가 함부로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아빠에게 있어서 ‘삶은 눈물로 호소하기에는 너무 가혹한 것’이었습니다. 대공황이라는 엄청난 경제위기를 넘겨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고,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던 농장은 대공황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두 주먹을 움켜쥐고 지켜왔던 농장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을, 아빠는 지켜봤습니다. 돈도 부족했고,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말(馬)에게 식구들이 먹을 여분의 귀리를 주었다’는 이유로 꾸지람을 듣기도 했습니다. 결국 아빠는 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가족의 생존을 위하여 일터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 아빠는 눈물에 관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울면 호통을 쳤습니다. “뭣 때문에 우는 거야? 자꾸 그러면 내가 진짜 눈물이 뭔지 알려주마!” 하지만, 그런 호통은 저를 더욱 울릴 뿐이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남자들이 눈물을 숨기면서 자랐습니다. / 하지만, 우는 모습은 우리가 약하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울음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출처 ;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레지나 브렛)

 

저도 분명히 남자이건만 요즘에는 주책없이 눈물을 자주 흘리곤 합니다. 그 대신, 눈물이 많던 아내가 이제는 거의 눈물을 흘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튼, 남녀를 불문하고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귀한 눈물’이 있다면,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며 흘리는 ‘회개의 눈물’이 아닐까요?(물맷돌)

 

[나(다윗)는 신음하다가 지쳐 버렸습니다. 밤을 지새우며 눈물로 침대를 적셨고, 울음으로 이불이 흠뻑 젖었습니다.(시6:6)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해주실 분에게 크게 부르짖으며 눈물로 기도와 소원을 올렸고, 경건한 복종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히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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