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백발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518 추천 수 0 2021.02.03 23:57:10
.........

[아침편지2664] 2021년 2월 3일 수요일

 

백발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샬롬! 오늘도 새아침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독사(孤獨死)는, 그 단어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아리고 쓰라립니다. 그런데, 고독사를 겪는 사람에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전화연락을 멈추지 않는 사람은 다름 아닌 채권추심기관(빚쟁이)이랍니다. 참으로 슬프고도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생(先生)이란, 남을 가르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 20대인 딸아이가 있습니다. 소통하려고 비교적 노력합니다. 그 아이랑 생각이 다를 때도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것들이 저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리기도 하고 …. 그럴 땐, 들키기 전에 적당한 선에서 얼른 마무리 합니다. 잘못하다가는 감정까지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이야기를 끝내고 곰곰이 그 아이의 말을 되새겨보면, 저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꽤나 타성에 젖어 있었던 사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제가 먼저 경험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럴 거야’가 정답일 수는 없었습니다. 경험이 무조건 옳은 답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혜자들이 ‘날마다 배운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저와 다른 것을 인정할 줄 아는 것, 그것이 바로 선생 아닐까요? 나이를 먹으면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포용할 줄 아는 여유가 생기는 사람, 두 번째는 ‘내가 옳고 내가 답’이라는 노욕(老慾)이 생기는 사람. 그렇다면, 우리는 어찌 해야겠습니까? / 백발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속에서 올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나도 다 해봤어!’ ‘나도 다 안다고!’ 그동안 많이 죽었건만, 그래도 가끔은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백발이 아름답기가 정말 힘이 드네요. / 당신의 말을 듣겠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듣겠습니다. ‘귀는 둘이고 입은 하나인 사실’을 늘 교훈 삼겠습니다. 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출처;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TV탤런트 정애리 권사)

 

좀 나이가 드신 분이라면, 아름답게 늙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할 겁니다. 그러나 정애리 권사님은 ‘백발이 아름답기가 정말 힘이 든다.’고 했습니다. 동감입니다. 기력과 기억력은 점점 쇠퇴하는데, 생각은 젊었을 때 그대로니, 깨끗하게 늙어간다는 게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앙인이라면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면서 의지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물맷돌)

 

[젊은이가 뽐내는 것은 그 힘이요, 늙은이에게 아름다운 것은 그 백발이다.(잠20:29)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주실 것이며, 나뿐만이 아니라 주께서 나타나실 것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딤후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36 진짜 중요한 인맥 김장환 목사 2021-02-21 434
35935 아이들은 배운다 김장환 목사 2021-02-21 395
35934 진정한 선물 전담양 목사 2021-02-18 802
35933 비누 같은 예수님 손석일 목사 2021-02-18 627
35932 주인공 한재욱 목사 2021-02-18 625
35931 말씀이 온다는 건 [1] 한희철 목사 2021-02-18 646
35930 한파 극복 이성준 목사 2021-02-18 335
35929 노란 귤 컨테이너 차진호 목사 2021-02-18 314
35928 순간의 터치 전담양 목사 2021-02-18 360
35927 상처 있으니까 생화다 손석일 목사 2021-02-18 484
35926 그녀가 제 친구라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물맷돌 2021-02-15 288
35925 사랑은 식어도 존경은 남겠구나 싶어서 물맷돌 2021-02-15 295
35924 저는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물맷돌 2021-02-15 298
35923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르겠구나 물맷돌 2021-02-15 207
35922 정말 저의 삶이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맷돌 2021-02-15 199
35921 제가 언니에게 준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물맷돌 2021-02-15 137
35920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물맷돌 2021-02-15 216
35919 아들아, 너는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하니? 물맷돌 2021-02-15 328
35918 화합의 정신 김장환 목사 2021-02-11 565
35917 승리의 DNA 김장환 목사 2021-02-11 833
35916 성령님의 감화 김장환 목사 2021-02-11 1090
35915 제대로 읽는 성경 김장환 목사 2021-02-11 569
35914 먼저 시작하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2-11 555
35913 이해할 수 있게 전하라 김장환 목사 2021-02-11 329
35912 사랑으로 교제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1-02-11 522
35911 힘들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장환 목사 2021-02-11 604
35910 좋은 담 한재욱 목사 2021-02-09 928
35909 정말로 걱정해야 할 것 한희철 목사 2021-02-09 455
35908 생활신앙 이성준 목사 2021-02-09 607
35907 옥합을 깨뜨릴 수 있을 때 차진호 목사 2021-02-09 442
35906 말씀하신 그대로 하라 전담양 목사 2021-02-09 609
35905 예배당에 날아든 새 손석일 목사 2021-02-09 400
35904 골리앗이 땅에 엎드러지니라 한재욱 목사 2021-02-09 347
35903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한희철 목사 2021-02-09 302
» 백발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1-02-03 51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