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6865번째 쪽지!
□요나와 성령
1.성경에 ‘요나’ 선지자 이야기는 굉장히 독특하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세밀하게 듣는 선지자였습니다. 무엇으로 그것을 알 수 있냐 하면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욘1:3)였다는 얘기가 짧은 요나서에 다섯 번이나 나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그분 자신을 현현하지 않으시는데,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숨었다는 것은 여호와의 낯을 자주 보았다는 뜻 아닙니까?
2.하나님은 감당할 수 없는 일(사명)을 시키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확실하다면 그 사명은 반드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까지 다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처럼 ‘불순종’하고 니느웨로 가야 될 사람이 정 반대 지역인 다시스로 갈 때, 하나님은 참지 않으십니다. 어차피 하게 될 사명이라면 두들겨 맞고 바삭 깨진 다음에 하지 말고 그냥 처음부터 순종하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3.요나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바다 밑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산들의 뿌리에까지 내려갔습니다. 생명의 세계가 내 위에서 문을 잠그고, 나는 죽음의 나라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 여호와 나의 하나님, 주께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그 죽음의 아가리 속에서 나를 건져내셨습니다.”(욘2:6)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망가진 사람들의 망가진 사명과 은혜를 포기하지 않고 고쳐서 사용하십니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4.요나는 그렇게 경건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기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자주 임했던 것입니다.(욘3:1) 우리는 성령님과 친밀해야 합니다. ⓒ최용우
♥2021.2.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