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6866번째 쪽지!
□스데반과 성령
1.‘스데반이 성령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행7:56-58) 성경을 읽으면서 제가 (청년때)가장 많이 공부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세 가지를 보았습니다.
2.그들 -성령충만한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 가 돌을 쳐 죽인 그들은 누구인가요? 공의회 회원들입니다. 오늘날로 비유하면 기독교 교단 임원들 정도로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성령’을 모르는 유대교인들이 ‘성령충만’한 스데반의 모습을 보고 이거, 이상한 것이라며 살인을 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성령’을 모르는 교권주의자들에 의해 이단 삼단 딱지가 붙어서 ‘죽는’ 스데반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도 ‘성령론’ 때문에 이단 딱지가 붙었을 정도입니다.
3.열린 하늘 -저는 성령 충만하여 ‘열린 하늘’을 보고 싶어서 사람들이 다 달려가는 넓고 큰 ‘성공주의신학’의 길에서 내려와 깊고 좁은 길로 들어가는 선택했습니다. 제가 ‘수도원’으로 가 관상기도를 공부한 이유입니다. 아직도 관상기도를 말하면 돌이 날아오기에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도 있고 자녀들도 있어서 스데반처럼 돌에 맞아 죽고 싶지는 않습니다.
4.사울 -기독교 신학의 근간인 바울은 다마스커스 길에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돌에 맞으면서도 웃던 스데반의 성령충만한 모습 이 순간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최용우
♥2021.2.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