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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869번째 쪽지!
□물세례와 성령세례
1.원래 ‘물세례’는 이방인이 유대교에 입문할 때 행하는 의식이었으나 세례 요한은 요단강에서 죄악을 씻는 회개의 징표로 베풀었습니다.(슥13:1~2). 에베소 교인들이 우리는 요한의 세례만 안다고 말한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행19:2-3). 하지만 회개를 위한 물세례만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2.회개의 물세례만 가지고는 구원의 고백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약성경이 예언한 메시아, 곧 구원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그분을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도록 도와줍니다. 세례 요한이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3:11)라고 한 것은 바로 그분이 메시아, 곧 구원자라는 사실에 대한 증언입니다.
3.성령세례는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나 회개의 물세례도 필요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혼자서 무엇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믿는 이들이 모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세례는 상징이고, 성령세례는 본질입니다. 물세례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고백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겠다는 결단을 공식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선언하는 것입니다.
4.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물세례가 구원받은 징표는 아닙니다. 세례나 침례를 집례할 때, 자기의 말로 예수를 고백하게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예” “아니오”로만 대답을 하게 하니 성령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한 6개월 교회 다니다가 “예” 몇 번 하면 그냥 세례를 받아버리는 것 같습니다.ⓒ최용우
♥2021.2.11.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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