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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아직은 잠이 다 달아나지 않은
졸린 눈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눈껍풀이 무겁고
마음도 새로운 날을 받아들이기엔
어설프기만 합니다.
이른 새벽에
주님을 바라보고 믿으며
내 입술로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빛되신 주님을
내 마음의 빛으로 담으려는
나의 기도를 받아 주소서.
ⓒ용혜원 목사<묵상기도365일/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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