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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41-2.10】 칼국수는 또 다음에
지난번에 칼국수 먹으려다가 집밥을 먹은 경배 목사 식구들과 “칼국수는 다음에 먹자”라고 했는데, 갑자기 오늘 시간이 나서 반석동‘오모리 칼국수’로 모이자는 번개미팅 연락이 왔다.
설 연휴의 시작이라 오늘 영업을 할까? 미리 달려가서 확인해 보았더니 혹시나 역시나 문이 닫혀 있다. 또 다른 ‘후루룩 칼국수’집으로 달려가 보니 닫혀 있고, ‘궁중 칼국수’는 전화를 안 받는다 그냥 오늘은 모두 영업을 안 하는 걸로... 갑자기 갈 곳이 없어졌다.
김성경 사모님이 그새 문을 연 부대찌개 가게를 찾아놓고 연락을 해와 그곳에서 만나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어른들은 어른들끼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밖에 나와서도 ‘우루루’가 아니라 한 줄로 줄을 서서 걸어 다녔다.
비록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참 기가 막힌 세상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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