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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49-2.18】 이사하네
아침 7시, 밖에 나오니 학산빌라에 이삿짐 트럭이 들어와 요란하다. 저 집은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집인데 금방 또 이사를 간다. 보통은 봄이나 여름에 이사를 하는데, 한 겨울에 이사 하는 것을 보면 무슨 사연이 있기는 있는갑다.
요즘에는 이사하는 것도 돈이 많이 든다고 한다. 돈 안드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나중에는 숨 쉬는 일도 돈이 들지 모른다. 흡 백원 후우~ 2백원 흐읍 3백원.... 숨 쉰만큼 돈을 내야 할지도 모른다. 마치 물을 돈 내고 사 먹게 될 줄은 몰랐던 것처럼....
이사는 배우자가 죽는 것 만큼이나 스트레스 강도가 높다고 한다. 그동안 살았던 익숙함에서 떠나 새로운 곳에서 다시 적응해야 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 “잘 가시게” 눈으로 인사하고 차가운 날씨 에 얼른 집으로 쏙 들어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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