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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에 응답하라

호세아 김남준 목사............... 조회 수 324 추천 수 0 2021.03.03 22: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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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호11:12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5.2.16 주일설교 http://www.yullin.org(평촌) 

618. 그 사랑에 응답하라
2015.02.16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호11:12)


Ⅰ. 본문해설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거룩하심을 대조한다. 먼저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고 있다.


Ⅱ. 하나님 백성들의 죄


A. 거짓과 속임수
먼저 호세아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한다. 본문의 에브라임과 이스라엘은 같은 말인데 거짓과 속임수로 하나님을 에워쌌다고 한다. “거짓”은 ‘실망’, ‘속임’, ‘실패’ 등을 의미를 갖고 “속임수”는 ‘배신’이라는 뜻이다. 또한 ‘에워싸다’라는 단어는 전쟁의 기록에서 많이 나오는 동사인데 다음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로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다투고 있는 상태임을 말한다. ‘에워싸다’는 포위하는 것을 말한다. 포위하는 것은 뭔가 적대적인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그들의 죄가 얼마나 보편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일만 명의 군사를 두서너 명이 포위할 수는 없다. 포위당하는 군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둘러쌀 때 포위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속임수와 거짓으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의 죄는 몇몇 지도자들이나 혹은 몇몇 하층민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 사회에 보편적인 죄였음을 보여주는데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배신과 거짓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는 절교하고 배교를 선언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바알과 하나님 모두를 섬겼을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스라엘의 모습은 역설적으로 그 어느 쪽도 섬기지 않은 것이었다. 그들이 진정으로 섬겼던 것은 바로 자신이었다. 그들은 순간순간 자기의 사랑과 행복을 좇는 삶에 충실했을 뿐이다. 그랬더니 결과적으로 하나님 앞에 거짓과 속임수가 가득한 삶을 살게 되었다. 이 모습은 곧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도 자신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한다면 이스라엘이 들었던 것과 같은 책망을 받게 될 것이다.


B. 정함이 없는 마음
다음으로 선지자는 유다의 ‘정함’이 없는 삶을 탄핵한다. 본문의 ‘정함’은 ‘오락가락하다’, ‘방황하다’, ‘배회하다’의 뜻인데 역사적으로 정통성이 있는 유다조차도 마음의 정함이 없어서 불신앙과 신앙, 세상의 번영과 믿음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마음의 확정함이 없었기 때문에 남왕국 유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었다. 하나님은 마음을 확정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사 26:3). 마음의 확정함이 없이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유다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한다.
거짓과 속임수, 정함이 없는 것은 모두 그것들을 추구한 결과라기보다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붙들려 살지 않고 자신의 부패한 행복을 좇아 살 때 자연스럽게 맺은 열매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을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이켜야 한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는 단 한 번의 획기적인 돌이킴도 필요하지만 지속적으로 말씀의 빛 아래서 순복하여 고침을 받으려는 마음이 요구된다.


Ⅲ. 이스라엘의 하나님


A. 신실하심
이어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와 대조되는 하나님의 두 가지 속성을 제시하는데 첫 번째로는 신실함을 들고 있다. ‘신실하다’라는 단어는 ‘믿을만하다’라는 의미인데 진리와 관계가 있다. 진리가 무엇인지 인식되면 인간은 거기에 자신을 합치시켜서 선하고 바람직한 상태가 되고 싶어 한다. 그렇게 해서 도달하게 된 바람직한 상태가 ‘진실’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 자신이 진리이시기 때문에 항상 진실하시다. 진리이신 그분이 진실하신 것은 필연적인 사실이다. 그런 진실함이 약속의 관계에 적용될 때 우리는 ‘신실하다’라고 부른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셨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수시로 그 언약을 파기하며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겼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은 거짓과 속임수, 정함이 없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경험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신실함은 반역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에게만 경험된다.


B. 거룩하심
두 번째로 선지자는 거룩함을 들고 있다. ‘거룩하심’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구별되시는 분이심을 보여준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들이 배타적으로 바쳐져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 신앙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요구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어울리는 백성이 되는데 이때 비로소 이스라엘은 이방을 향해 존재의 울림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었다.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과의 평화와 온전한 생활이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 여러분을 부르시는 이유이다.


Ⅳ. 결론
하나님은 돌이키려는 사람에게 돌이킬 힘을 주신다. 그러니 여러분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결심하길 바란다. 그렇게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치셨으나 고쳐주실 것이고 여러분을 때리셨으나 낫게 해주실 것이다(호 6:1). 


열린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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