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지팡이

물맷돌............... 조회 수 357 추천 수 0 2021.03.06 08:32:00
.........

[아침편지2687]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지팡이

 

샬롬! 오늘도 새날 새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주께 감사하면서 이 ‘아침편지’를 띄웁니다. 겨울철엔 대부분 실내가 건조하기 때문에 가습기를 트는 집들이 많습니다. 우리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집 북쪽 베란다에는 오히려 습기가 많아 제습기를 틀었습니다. 그랬더니, 며칠 되지 않아서 제습기 물통에 물이 가득 찼습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인생을 살다보면, 삶의 위기는 안팎으로 찾아옵니다. 이처럼 시련이 닥쳐서 힘이 들 땐 의지할 곳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어 점점 다리에 힘이 없어질 경우, 노인들은 지팡이에 의지해서 걷게 됩니다. / 저의 중학생 시절, 시골 사시는 할아버지께서 기차 타고 올라오실 경우, 저는 할아버지를 모시러 서울역으로 배웅 나가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할아버지는 손에 지팡이를 지니고 계셨습니다. / 할아버지는 꽤 여러 날 우리집에서 묵으셨습니다. 가끔 할아버지는 답답하실 경우 동네를 한 바퀴 도셨습니다. 나가실 땐 “재민아, 단장 좀 가져오너라!”하고 저를 찾으셨습니다. 그냥 “할아버지 지팡이 가져오너라!”고 하셨으면 얼른 알아들었을 텐데, 처음에는 “단장 가져오너라!”는 말씀이 ‘고추장 된장 춘장 말고 단장도 있나?’싶어서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신발장에서 할아버지의 단장을 냉큼 꺼내어 갖다드리곤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 지팡이만 있으면 그것에 의지하여 동네 어디든지 힘차게 다니셨던 일이 기억납니다. 지팡이는 할아버지께서 의지할 큰 힘이었습니다. / 그런가 하면,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에게는 ‘흰지팡이’가 일반인들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는 등산객에게는 등산용 지팡이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 이처럼, 지팡이는 분명 노인들에게 의지할 힘이 되거니와, 안전하게 길을 걷거나 산을 오르내리는데도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박재만)

 

‘지팡이’하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가 생각나곤 합니다. 스핑크스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그 답을 맞혀야만 지나갈 수 있게 했다죠? 그 수수께끼 문제는 ‘아침엔 네 다리로, 낮엔 두 다리로, 밤엔 세 다리로 걷게 되는 짐승이 뭐냐?’는 겁니다. 연약한 우리 인간은 그 누군가를 의지해야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존재입니다.(물맷돌)

 

[내가 죽음의 음산할 계곡을 걸어가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키시니, 내가 안심하리라.(시23:4)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고, 그의 지팡이를 짚고서 하나님께 경배 드렸습니다.(히11:2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3879 내가 없어지는 순간 file 한재욱 목사 2018-12-04 324
33878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file 김석년 목사 2018-12-04 564
33877 일가지언(一家之言) file 한상인 목사 2018-12-04 272
33876 이런 스승 되게 하소서 file 박성규 목사 2018-12-04 246
33875 천국에 있는 곳 김장환 목사 2018-12-03 559
33874 사랑을 끌어당기는 힘 김장환 목사 2018-12-03 338
33873 그리스도인의 시한부 인생 김장환 목사 2018-12-03 330
33872 말의 고백, 삶의 고백 [1] 김장환 목사 2018-12-03 379
33871 걱정의 해결책 김장환 목사 2018-12-03 319
33870 좋은 대화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18-12-03 179
33869 인생의 나침반 김장환 목사 2018-12-03 356
33868 그리스도인의 양손 김장환 목사 2018-12-03 219
33867 열매 맺는 사명 file 안성국 목사 2018-12-01 749
33866 영적인 성품 file 곽주환 목사 2018-12-01 470
33865 산타클로스 file 한재욱 목사 2018-12-01 254
33864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file 김석년 목사 2018-12-01 284
33863 스승과 천화(天花) file 한상인 목사 2018-12-01 217
33862 링컨의 아버지 공경 file 박성규 목사 2018-12-01 265
33861 절망과의 한판 승부 file 안성국 목사 2018-12-01 435
33860 노년의 아름다움 file 곽주환 목사 2018-12-01 325
33859 최선을 다한 후엔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344
33858 어느 봄날에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119
33857 이 시대 구원의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312
33856 영적 대화를 위한 지침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226
3385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 같이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184
33854 분노의 질주를 멈추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8 268
33853 운동을 제대로 하는 7가지 방법 김장환 목사 2018-11-26 307
33852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라 김장환 목사 2018-11-26 520
33851 하나님의 기준 김장환 목사 2018-11-26 700
33850 물질로부터의 자유 김장환 목사 2018-11-26 860
33849 목수의 인내심 김장환 목사 2018-11-26 695
33848 진리의 성경 김장환 목사 2018-11-26 467
33847 하나님의 백지 수표 김장환 목사 2018-11-26 460
33846 무릎을 굽혀라 김장환 목사 2018-11-26 390
33845 베아티투도(행복)의 의미 file 한재욱 목사 2018-11-24 62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