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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65-3.6】 한가한 시간
햇볕이 따뜻하여 오후 산책운동 시간에 금강수변공원을 걸었다. 날벼락공원이라는 곳에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 흔들 하다가 의자에 드러누워 하늘도 바라 보다가 카메라로 눈앞에 있는 억새 사진도 찍었다.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별반 다를 것 없이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를 보낸다.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아빠도 있고, 흔들의자에 앉아 서로 한 모금씩 커피를 빠는 커플도 있고, 나무 데크에 앉아 간식을 먹는 사람도 있다. 서로서로 다른 사람들 상관하지 않고 자유스럽다.
나처럼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혼자 있는 것을 못견뎌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울리기를 좋아하면 어울려 놀면 되고, 혼자 놀기 좋아하면 그냥 혼자 놀면 된다.
뭐가 문제인가? 이 자유롭고 한가한 날에.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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