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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불처럼 바람처럼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45 추천 수 0 2021.03.17 05: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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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897번째 쪽지!


□3.불처럼 바람처럼


1.성령세례를 받을 때 성령님의 임재가 불처럼 뜨겁게 때로는 바람처럼 시원하게 내려오기도 합니다. 성령님은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같은 가청적(可聽的)으로, 그리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과 같이 가시적(可視的)으로 임재하십니다.(행2:1-4, 눅11:13, 요10:11, 행1:8, 엡5:18)
2.성령이 강력하게 역사하는 집회에서는 온몸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기름이 부어지는 순간 그것이 육체에 뜨거움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방방 뛸 수밖에 없는 것이죠.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무거움이나, 답답함, 매스꺼움, 토할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그것을 ‘토설’이라고 합니다. 죄로 오염된 나의 심령이 정화되는 과정에서 어두움이 튀어나와 도망치는 현상입니다. 온몸이 뜨거워진다고 해서 실제로 몸에 열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의 불은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을 태웁니다. 영적인 불을 받아서, 그 심령이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3.영국의 요한 웨슬리는 선교 현장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헌신했지만 참담한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가 큰 절망을 느끼며 기도할 때, 갑자기 성령의 불이 임하여 온몸과 마음이 불타오르듯 뜨거워짐을 체험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정으로 자신의 주님이 되신다는 것을 깊이 자각하게 되고 훗날 감리교를 창설하게 됩니다. 성령이 뜨겁게 임하시는 것은 어떤 신비한 체험을 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그를 새롭게 변화시키려는 것입니다.
4.지성이 강한 분들은 성령의 불을 받아서 방방 뛰는 사람들을 보고 교양 없는 사람이라 하면서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최용우 


♥2021.3.17.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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