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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83-3.24】 꽃꽃꽃
날마다 산책을 하면서 삼거리 꽃집과 각종 모종을 판매하는 농약상회 앞을 지나며 요즘 무슨 꽃이 피는지 사진을 찍는다.오늘은 수선화가 노랗게 피어있어 사진을 찍었다. 누군가에게 팔려가서 꽃이 피어야 하는데 미처 팔리지 않아 그냥 가게 매대 화분에서 꽃을 피우고 만 수선화다.
사방을 둘러보니 세상이 깨어나면서 알록달록 여러 가지 꽃들이 앞다투어 필 준비를 하고 있다. 꽃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니 일년에 피는 꽃의 반은 4월과 5월에 핀다. 봄꽃의 특징은 잎사귀보다 꽃이 먼저 핀다는 것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꽃들이 개화(開花)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피는 꽃은 단연 ‘벚꽃’이다. 한 보름 동안전국 방방곡곡이 하얗게 뒤덮인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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