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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092-4.2】 좋은이가 사준 갈비
“엄마 아빠 제가 퇴근하고 저녁 사 드릴께요. 뭐 드실지 생각해 놓으셔요.” 큰딸이 저녁을 사 준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얼른 좋은이 일터 앞으로 달려가 좋은이를 차에 태웠다.
딱히 뭐 먹을지 정한 것은 아닌데 장군면 언덕으로 일단 갔다. 쌈밥, 성경만두, 꼬다리명태, 남포동갈비, 짜장 등등 여러 음식점이 모여 있어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냉면 먹자” 하고 들어갔는데 냉면 옆에 갈비가 있어 ‘갈비냉면’이라네. 갈비를 먹어야 냉면을 준다네. 할 수 없이 갈비를 먹었네. 음.. 냠냠 확실히 갈비가 맛있구나.
나는 어머니 살아계실 때 한달에 한번씩 고향에 내려가 어머님 밥 사 드리고 올라오면 하루가 다 가곤 했었다. 나의 딸들도 보고 배우라는 뜻도 있었는데, 잘 배운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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