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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s://cafe.daum.net/ojesuslove/6b9E/2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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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마지막 경비 순찰과 청소를 끝내고 11:00시면 잠자리에 듭니다
잠자는 휴게실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조그만 경비실내 간이 침대에서
이불도 없이 그냥 눈을 붙이는 것이 잠을 자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다가 오작동 화재 경보기가 울리거나
정화조 비상벨이 울리거나
아파트 주민이 전화를 하거나 하면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납니다.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밤 2시에 한 주민이 전화 합니다.
“위 집 개 짖는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어요.”
투덜거리며 15층 아파트 주민에게 전화하니 한밤중이라 받지를 않습니다.
15층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나 보고 어쩌라는 거야. 저 개새끼 주뎅이를 그냥 확....”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생각할 틈도 없이 즉시 마음에서 튀어 나왔습니다.
이렇게 강팍한 모습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니 한쪽 눈이 아퍼 옵니다.
거울을 봤더니 실핏줄이 터져
빨갛게 충혈이 되어 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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