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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43번째 쪽지!
□생활신앙
1.다른종교를 가진 어떤 분을 만날 때마다 그분은 저에게 ‘나마스떼’ 하고 인사를 합니다.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기독교인들이 ‘샬롬’하고 인사를 하면 비기독교인들은 이런 마음이겠구나! 하고 느낍니다. 저는 만나는 사람들이 전부 기독교인들이라서 무의식적으로 기독교 언어를 사용합니다. 가능하면 ‘종교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언어라는 것이 ‘습관’이라 잘 안 됩니다.
2.저는 자기가 깨달은 종교적 진리를 깨달은 만큼 세상 속에 녹여 실천하면서 살게 하는 종교가 제법 괜찮은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이든 가톨릭교인이든 불교인이든 아니면 무교이든 상관없이 사람들이 “저 친구 좀 괜찮지 않냐? 저 친구랑 술 한잔 하고 싶다. 저 친구랑 깊이 사겨보고 싶다.”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 종교의 대표(?) 되시는 분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기독교인이라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겠습니까?
3.저는 기독교인이고, 대표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니 과연 예수님께서는 평소에 어떻게 사회생활과 생활신앙을 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소위 ‘공생애’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아들(인자)로서의 삶이 아닌 그 전에 무명(無名)의 그리스도로 살았던 30년 말입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목수의 아들’로 살았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 ‘요셉’이 일찍 죽었기에 예수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목수’로 살았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4.저는 예수의 주변에 여자들과 가난한 자들이 유독 많았으리라 생각되며, 비록 목수이지만 사람들이 스승으로 모시고 싶을 많큼 인격과 상식과 지식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분이 12제자를 모을 때 사람들이 쉽게 따라왔지요. ⓒ최용우
♥2021.5.14.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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