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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44번째 쪽지!
□나를 따라 오너라
1.산책을 하다보면 길거리에 많은 종류의 전단지가 굴러다닙니다. 주로 음식점이나 가게 ‘신장개업’ 광고지가 많고 전도지도 제법 많습니다. 오늘은 호기심에서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전도지 한 장을 주웠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문서 전도지가 좋은 전도 방법이었는데, 미디어가 발달한 지금은 사람들이 이런 종이에는 관심이 없고 전부 손바닥만 들여다봅니다.
2.동네 작은교회의 전도지에는 “나를 따라 오너라.”(마4:18)는 에수님의 말씀과 함께 간단한 ‘사영리’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완전 ‘종교언어’로 되어 있어서 기독교를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이 과연 이 전도지를 읽고 얼마나 이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웬만큼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도 ‘사영리’같은 전도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3.예수님은 “나를 따라 오너라.”하고 전도를 하니 사람들이 자기의 생업까지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와서 제자가 되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길거리에 나가 “나를 따라오너라”하고 강권하여 사람들을 데려와 ‘나의 집을 채우라’는 말씀에 순종하자.... 옛날 무슨 ‘전도 세미나’에 갔더니 강사님이 그렇게 강의를 하시더라구요. ‘예수님 노방 전도법’이라고 하면서
4.예수님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 다짜고짜 ‘나를 따라 오너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바보 똥멍청이가 낯선 사람이 ‘나를 따라 오너라’ 한다고 쫄랑쫄랑 따라갑니까?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기 전에 이미 그들은 불러도 따라갈 만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따라가도 될 만큼 인격적, 영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는 ‘생활신앙’인이었습니다. ⓒ최용우
♥2021.5.1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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