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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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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955,956,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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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꽃집에서
장미꽃 한 송이 샀다.
내가 나에게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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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날마다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고마운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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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아침부터 비바람이 몰아친다.
오늘 산에 가는 날인데
갈까 말까 망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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