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웃는사람은 때깔도 좋다

뒤집어지는유머

유머 게시판의 사진은 다른곳에 링크하면 배꼽만 나올 것입니다. 그러하오니 사진이 필요하시면 사진을 다운 받아서 사용하세용~

항문, 똥꾸녕, 똥꼬

똥꼬라고쓴............... 조회 수 677 추천 수 0 2021.05.28 22:21:39
.........
고3때 였습니다.
마지막 시험으로 생물시험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문제의 답이 “항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추겠다는 욕심에 머리를 쥐어짜고,
또 짜다가 결국 “똥구멍”이라고 쓰고 말았습니다.
정말 그것 밖에는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정답이 “항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생물 선생님께서는 “항문” 이외에는
다 틀리게 한다고 발표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안되겠다 싶어 선생님께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똥구멍”은 맞게 해주세요.
“항문”은 한자어지만 “똥구멍”은 순수 우리나라 말이잖아요.
맞게 해 주세요."
제 울음공세와 순 우리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여
“똥구멍” 까지 맞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친구는 자기도 맞게 해달라고
내민 답이 “똥꾸녕” 이었습니다.
생물 선생님께서는 그건 사투리라서 안 된다고 하시고,
옆에 계신 국어 선생님께서도 곤란한 듯 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흥분한 친구는 이건 생물 시험이지
국어 시험은 아니지 않냐고 박박 우겼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생각해 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몇 명 친구들이 우르르 교무실로 가서
자기도 맞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쓴 답은 이런 것 이었답니다.
“똥꾸녘”, “똥꾸멍”, “똥꾸녕”, 등등.
생물 선생님께서는 근1주일 가량을 “똥구멍”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결국은 다 틀리게 하고 “항문”과 “똥구멍”만 맞게 해 줬답니다.
그 중에 한 명은 가서 항의해 보지도 못하고 쓴 웃음만 지었답니다.
.
.
.
.
.
.
.
.
.
.
.
.
.
.
그 친구가 쓴 답은 "똥꼬"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700 웃음소리(30분) 웃으면 복이 와요^^이요셉 이요셉 260 2021-12-28
2699 이상한 웃음소리 콘테스트!!ㅋㅋㅋㅋ 이거보고 웃음참으면 인정! 최용우 240 2021-12-27
2698 넌센스 퀴즈 100개 다람지 592 2021-10-31
2697 첫사랑 [1] 다람지 488 2021-10-31
2696 꼴값 다람지 681 2021-08-23
2695 호주산 쇠고기를 싫어하는 이유 호주소 713 2021-06-16
» 항문, 똥꾸녕, 똥꼬 똥꼬라고쓴 677 2021-05-28
2693 스트레스 만땅일때, 정혜진 935 2021-04-10
2692 人體에 관한 흥미있는 지식 정경이 933 2021-04-01
2691 진돗개도 칭찬하면 호랑이를 물어 죽인다. 다람지 901 2021-02-24
2690 라면교를 아시나요?? 유머는유머로 1176 2021-01-28
2689 응징 file 응징 847 2021-01-08
2688 허준이 남긴 말 file [2] 최용우 1213 2021-01-05
2687 에베레스트 이제 못갑니다. file 다람지 886 2020-12-31
2686 아주 신나요~ file 다람지 817 2020-12-23
2685 콜라 분수대 file 최용우 820 2020-12-05
2684 야한 군밤 장수 file 다람지 992 2020-12-02
2683 박력있는 로봇 비서 file 최용우 837 2020-11-27
2682 진심으로 선생님을 사랑한 학생 file [1] 최용우 986 2020-11-24
2681 저 아기는 이 다음에 정말 공부 잘하겠다 file 최용우 816 2020-11-02
2680 와, 나도 저런 요술 케잌 하나 받고 싶다. file 최용우 732 2020-10-31
2679 이상하다 왜 콜라맛이 변했지? file 다람지 738 2020-10-26
2678 여배우가 오빠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file 유현우 920 2020-10-14
2677 삼촌 침대 밑에서 찾은 책 19금 file 최용우 896 2020-10-12
2676 놀이도 k한류 file 놀이도 697 2020-10-09
2675 장기 불법 주차의 최후 file 다람지 776 2020-09-30
2674 분홍팬티를 입고있는 file 최용우 935 2020-09-20
2673 바주카포 운반중 file 최용우 750 2020-09-17
2672 커보이고 싶어서... file 최용우 871 2020-09-08
2671 어떻게 한 거지?????? file 다람지 796 2020-09-02
2670 강남 스타일이 신라시대에도 있었네 file 임주현 818 2020-08-24
2669 코로나 방학생활 규칙! file 다람지 836 2020-08-21
2668 코로나 바이러스 완벽 차단 file 다람지 959 2020-08-15
2667 이 세상에 태어났더니 세금부터 내라고 하네! file 다람지 785 2020-08-12
2666 한국 전 세계 1위 -신문 보도 file [1] 달랑이 1202 2020-08-01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음란물,혐오스런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