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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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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979,980,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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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풀은 연약한 게 아니다.
커다란 바위를
쩍 가르는 것이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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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소유하는 것보다
무소유가
100배는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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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내 배만큼 큰 둥근 항아리
된장을 가득 담고있네.
내 뱃속에는 똥만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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