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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왕따 당해본 일이 있나요?

물맷돌............... 조회 수 125 추천 수 0 2021.06.04 2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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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757]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혹시 왕따 당해본 일이 있나요?

 

샬롬! 5월의 네 번째 주말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황제 펭귄은 남극의 혹한 속에서 두 달 동안 알을 품는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추운 바다에 사는 문어의 일종은 14개월 동안 알을 지킨 기록이 있다는 겁니다. 고산 도롱뇽의 일종은 48개월간 동안이나 새끼를 밴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교시절, 저는 몇몇 친구들의 왕따로 인하여 악몽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친하게 지내다가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멀어진 몇몇 친구들이 앞장서서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고, 거기 동조한 다른 친구들까지 이유 없이 저에게서 멀어져갔습니다.

왕따는 전염병과도 같습니다. 평소에는 저를 ‘없는 사람’취급하며 무시하다가, 또 어느 날에는 별 것 아닌 일로 트집 잡아 온갖 조롱과 멸시로 저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 때문에, 친구들과 추억을 쌓아야 할 고교3년은 지금도 저에게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악몽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를 믿어주고 용기를 준 부모님 덕분에 무사히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저는 그 모든 일이 제 잘못인 것 같아서 자책하며 잠 못 드는 날이 많습니다. ‘왜 그 때 조금 더 당당히 맞서지 못했는지, 억울한 누명을 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못했는가?’하면서 자책하다 보면, 제 자존감은 더욱 내려앉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이제 막 회사원이 된 저에게 ‘회사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 남에게 늘 유익한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십니다. 사람 때문에 받은 마음의 상처가 금방 지워지지 않겠지만, 잊고 싶은 그 시절의 기억 때문에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저는 거듭 다짐하곤 합니다. ‘그래, 나부터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게나 무해(無害)한 존재, 아니 오히려 유익한 사람이 되어보자!’고 말입니다.(출처; 샘터, 이경일)

 

왕따 시키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어떤 재미를 느낄지 모르나, 왕따 당하는 사람은 그 아픔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래도록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왕따 시킨 일이 있다면, 왕따 당한 그 사람을 위하여 지금 바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상처가 하루속히 낫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왕따는 한때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아니라 ‘죄악’입니다.(물맷돌)

 

[오히려 너희는 내가 시키는 일들을 하여라. 너희는 서로 진실한 말을 하라!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도록 법정에서 올바른 판결을 내려라!(슥8:16) 그가 전에는 그대에게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리스도인이 된 지금에는 그대나 나에게 참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몬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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