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가정이 하나 되기를 소망하면서

물맷돌............... 조회 수 272 추천 수 0 2021.06.04 22:58:02
.........

[아침편지2760]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가정이 하나 되기를 소망하면서

 

샬롬! 새아침을 맞이하여 아침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생리구조상 남자들은 서서 소변을 봐야 깔끔합니다. 하지만, 그 대신에 변기주변이 깔끔치 못합니다. 다음은 유튜브에서 알게 된 방법입니다. 휴지 3마디쯤 잘라 두 개를 마련한 후, 한쪽 끝부분이 변기에 닿게끔 ×자형으로 설치하고 일을 보면 괜찮습니다.

 

건강한 교회에서 양육 받으며 크리스천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지내던 저와는 달리, 남편은 갑자기 ‘교회 다니는 아내’로 인하여 외로움을 느끼며 멀어져갔습니다. 남편은 효도의 명분으로 아들 낳기를 원했고, 그런 생각을 용납할 수 없었던 저는 3년간 하나님 앞에서 씨름했습니다. 진심으로 남편을 용서하고 싶었던 저에게, 하나님은 ‘외로운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시며 긍휼한 마음으로 아들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38세에 늦둥이 아들을 낳게 되어, 퇴사 후 전업주부로서 새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쭉 꽃길만 걷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초등2학년 무렵, 갑자기 바빠진 남편과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심한 고독으로 인하여 우울증을 겪게 되었습니다. 관계단절이 ‘몸서리치도록 큰 고통’임을 온몸으로 겪어내면서, 관계단절이 곧 지옥이고 심판이며 죄 그 자체임을 깨달았습니다. 몸을 마치 일회용 그릇처럼 평가절하 하는 것이 고상한 생각인 줄 알았는데,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가는 존재’인 것을, 우울증을 통하여 비로소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남편은 여전히 비신자로서 교회 밖에 있고, 지금 저는 탈북민들로 이루어진 교회에 속해 있으면서, 우선은 ‘저 자신을 세워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탈북민들과 이웃으로 함께 지내면서, 또 다른 관계단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순간을 수없이 넘기고, 고향과 가족을 떠나 이 땅에 뿌리 내리면서 살아가는 탈북민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북에 있는 가족들 생각에 마음 아파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작은 교회에서 남북한 출신들이 함께 모여 ‘사람의 통일’을 이루어가듯이, 우리 가정도 올해가 새로운 출발이 되는 ‘은혜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출처; 주부편지, 뉴코리아교회 김채영 집사)

 

그렇습니다. 우선 부부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어야 가정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선 가정이 하나가 되었을 때, 사회와 국가가 하나가 되기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내면(內面)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물맷돌)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이들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본래 하나이듯이 이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이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모두가 완전히 하나가 되어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만큼 이들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세상이 깨닫도록 하려는 것입니다.(요17:22-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6730 특별한 사람 손석일 목사 2021-06-24 318
36729 맷집 한재욱 목사 2021-06-24 285
36728 천냔 시주 말고 한희철 목사 2021-06-24 179
36727 가까운 세상 여행 이성준 목사 2021-06-24 153
36726 기준이 되는 진리 변성우 목사 2021-06-24 380
36725 모국어 전담양 목사 2021-06-24 168
36724 부러진 가지에 핀 꽃 손석일 목사 2021-06-24 196
36723 불치의 감사병(感謝病) 물맷돌 2021-06-18 688
36722 그녀의 마음은 ‘~’과 너무나도 닮아 있었습니다 물맷돌 2021-06-18 194
36721 열심히 하지 말고 느긋하게 하셔요! 물맷돌 2021-06-18 201
36720 만약 열 번의 암 재발의 고통을 맛보지 않았더라면? 물맷돌 2021-06-18 176
36719 그녀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내려갔습니다 물맷돌 2021-06-18 142
36718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물맷돌 2021-06-18 183
36717 하지 말아야 할 이유’와 ‘해야 할 이유’ 물맷돌 2021-06-18 271
36716 기본 중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서 물맷돌 2021-06-18 260
36715 고요한 평안 김장환 목사 2021-06-17 496
36714 독립을 위한 희생 김장환 목사 2021-06-17 382
36713 하나님의 그림 김장환 목사 2021-06-17 716
36712 배움의 4단계 김장환 목사 2021-06-17 481
36711 무엇이 성공인가? 김장환 목사 2021-06-17 519
36710 잘못된 가르침 김장환 목사 2021-06-17 336
36709 말씀을 들으십시오 김장환 목사 2021-06-17 451
36708 말씀을 들으십시오 김장환 목사 2021-06-17 407
36707 한재욱 목사 2021-06-14 218
36706 돌려놓아도 돌아서는 한희철 목사 2021-06-14 307
36705 지도자 이성준 목사 2021-06-14 253
36704 나무를 심는 마음 변성우 목사 2021-06-14 325
36703 자존심 전담양 목사 2021-06-14 311
36702 성금요일의 재활용 손석일 목사 2021-06-14 143
36701 십자가 한재욱 목사 2021-06-14 537
36700 아브라함은 높이뛰기 선수가 아니다 한희철 목사 2021-06-14 324
36699 언제나 함께 있고 싶은 사람 물맷돌 2021-06-11 392
36698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물맷돌 2021-06-11 306
36697 줄이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물맷돌 2021-06-11 175
36696 실패가 두렵기도 하지만, 나는 아빠다! 물맷돌 2021-06-11 23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