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우리 조카인데 집까지 잘 부탁드려요!

물맷돌............... 조회 수 209 추천 수 0 2021.06.04 22:58:02
.........

[아침편지2763]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우리 조카인데 집까지 잘 부탁드려요!”

 

샬롬! 오월의 마지막 주말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도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눈에 좋다는 값비싼 영양제보다는, 그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안과전문 의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감이나 포도껍질에서 느낄 수 있는 ‘떫은맛’이 눈에 좋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블루베리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답니다.

 

열두 살쯤 되었을 때, 다리 수술을 한 후에 재활치료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목발을 짚고 걷기가 힘들어서, 엄마가 동행하지 못하는 날에는 혼자 택시를 타고 병원에 다녀오곤 했습니다.

하루는 혼자 치료를 끝내고 나왔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목발 짚은 저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한참동안 길에 서 있다가 지쳐서 울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아기를 업은 젊은 아주머니가 다가왔습니다. “무슨 일 있어요?” 저는 눈물을 애써 삼키며 말했습니다. “택시가, 택시가 안 잡혀요!” 그녀는 알았다며 택시를 잡더니, 저를 뒷좌석에 밀어 넣었습니다. “우리 조카인데 집까지 잘 부탁드려요!” 그러곤 저를 향하여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들어줬습니다. 저는 어리둥절한 채 멀어지는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그날 “왜 늦었느냐?”고 묻는 엄마께 조금 전에 일어난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엄마도 “참 좋으신 분을 만났구나!”하시면서 고마워하셨습니다. 그때, 한순간에 저를 구원해준 그녀와의 만남은 마흔이 된 지금까지도 선명합니다. 그녀가 베풀어준 덕분에 알았습니다. ‘사람은 작은 선행 하나에도 희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그 후, 저는 ‘눈에 보이는 타인의 어려움’을 가능한 한 외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의 선행이 구원까지는 못 되더라도, 최소한 혼자가 아니라는 희망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최여진)

 

그렇습니다. 별 것 아닌 작은 선행이 어떤 사람에게는 깊은 감동과 함께 기 아주 오래도록 그 여운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아주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가 지금보다 더욱 따뜻하고 정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물맷돌)

 

[주님은 고아와 과부에게 빼앗긴 권리를 되찾아주시고, 여러분과 함께 사는 외국인들도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십니다.(신10:18) 만일 여러분이 꾸준히 선행을 베풀면서도 자신의 그 선행을 자랑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참으로 지혜 있는 사람입니다.(약3:13,현대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4261 변화시키는 하나님 김장환 목사 2019-03-07 700
34260 생명수를 마셔라 김장환 목사 2019-03-07 251
34259 안 보이는 곳에서 수고한 사람들 file 곽주환 목사 2019-03-06 309
34258 다람쥐의 바보스러움이 모두를 살립니다 file 한재욱 목사 2019-03-06 321
34257 먼저 믿는 자가 되라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6 452
34256 1분간의 백만장자 file 한상인 목사 2019-03-06 327
34255 세상이 존경하는 그리스도인 file 박성규 목사 2019-03-06 380
34254 가짜뉴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file 안성국 목사 2019-03-06 230
34253 안전하고 편한 곳 file 곽주환 목사 2019-03-06 253
34252 꽃 피워 봐 참 좋아 file 한재욱 목사 2019-03-06 231
34251 더 좋은 것으로의 초대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5 332
34250 성경의 다프요미 file 한상인 목사 2019-03-05 289
34249 바른 전통과 전통주의 file 박성규 목사 2019-03-05 220
34248 이유 있는 청출어람 file 안성국 목사 2019-03-05 173
34247 사랑하면 걱정하게 됩니다 file 곽주환 목사 2019-03-05 275
34246 코스모스와 친구들 file 한재욱 목사 2019-03-05 204
34245 아직 오지 않았다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5 213
34244 광화사의 사랑과 미움 file 한상인 목사 2019-03-05 180
34243 고난이 내게 복이라 file 박성규 목사 2019-03-02 930
34242 하늘 양식 file 안성국 목사 2019-03-02 578
34241 맛을 봐야 합니다 file 곽주환 목사 2019-03-02 368
34240 아버지와 까치 file 한재욱 목사 2019-03-02 615
34239 본향을 향하여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2 606
34238 식구라는 의미 file 곽주환 목사 2019-03-02 350
34237 어머니의 ‘그륵’ file 한재욱 목사 2019-03-02 540
34236 가을의 초대 file 김석년 목사 2019-03-02 215
34235 가장 행복한 사람 file 한상인 목사 2019-02-27 844
34234 조상제사를 하지 않는 이유 file 박성규 목사 2019-02-27 437
34233 생명의 가치 file 안성국 목사 2019-02-27 416
34232 우리의 터전이 흔들릴 때에 file 곽주환 목사 2019-02-27 333
34231 오뚝이 file 한재욱 목사 2019-02-27 359
34230 하나님의 인도 file 김석년 목사 2019-02-27 840
34229 전가통신(錢可通神) file 한상인 목사 2019-02-27 259
34228 조선의 삭개오 file 박성규 목사 2019-02-27 702
34227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결말 김장환 목사 2019-02-25 6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