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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려면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39 추천 수 0 2021.06.11 07: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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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65번째 쪽지!


□20.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려면


1.“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2:13)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이 두 가지인데 ‘역사비평적해석’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원래의 의미를 찾아내는 방법이고, ‘문학비평적해석’은 고대의 자료를 활용하여 현대적 시대정신에 걸맞은 의미를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역사비평적’이 90% 정도이고 아주 소수만 ‘문학비평적’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아주 게으르고 무능한 설교자들이 하는 ‘내맘대로해석’이 있습니다. 강단에 서면 할 말을 성령님께서 다 가르쳐주신다는 것입니다.
2.성령님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설교를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자기기만’에 불과합니다. 성령님은 내가 열심히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준비한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영적으로 ‘분별’해 주시는 것이지, 그냥 백지상태에서 다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괜히 목회자들이 6년씩 혹은 10년씩 신학공부를 하는 게 아닙니다.
3.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진 어떤 설교문 아래 이런 댓글이 달려 있었습니다.<그런데 한 가지 물어봅시다. 목사님도 실천 안 하면서 왜 우리보고 자꾸 실천해라고 합니까? 먼저 실천으로 보여주세요. 그리고 완벽하게 예수님처럼 보여주세요> 성경이 ‘역사비평적해석’을 거쳐서 성령의 조명을 받아 ‘문학비평적’으로 넘어가면 절대로 설교자가 “여러분 이렇게 저렇게 사시기를 축원합니다.”하고 남말하듯 하지 못하게 됩니다.
4.성경이 우리의 삶에 영향력을 끼치게 하려면 성경을 이 시대에 맞게 ‘영적으로 분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최용우


♥2021.6.1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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