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꽃10권 일상의 기쁨 › 산

최용우 | 2021.06.16 23:41: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만만한 산은
어디에도 없네
아무리 낮은 산도


산에 비하면
나는 개미보다
더 작은 존재


산을 정복했다고?
산이 잠시
품을 내준 것이다.


ⓒ최용우 2021.6.16.

댓글 쓰기

목록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