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한 사람 한 나라의 운명도, 그 출발은 바로 기초일 겁니다.

물맷돌............... 조회 수 306 추천 수 0 2021.07.02 23:51:07
.........

[아침편지2793] 2021년 7월 3일 토요일

 

한 사람 한 나라의 운명도, 그 출발은 바로 기초일 겁니다.

 

샬롬! 7월의 첫 주말 아침입니다. 성하(盛夏)의 계절 한여름 햇볕이 엄청 따갑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당고모님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모님은 20대에 청상과부가 되셔서 포목장사를 하셨습니다. 장날이면, 저는 고모님이 장사하시는 포목전 언저리에서 어슬렁거렸습니다. 그러면 고모님은 저를 오라고 하셔서 천환(100원)을 쥐어주곤 하셨습니다.

 

살다보면, ‘왜 이리 잘 풀리지 않을까?’ ‘왜 나한테만 자꾸 힘든 일이 거듭 닥칠까?’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저 혼자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닐 겁니다. 뭔가 단숨에 이 모든 고난에서 확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합니다. 무슨 실마리라도 있을 것 같은데, 좀처럼 그게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사람의 노력으론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니 오히려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말하는 운명론자들도 있습니다.

선인(先人)들은 생로병사(生老病死)나, 혹은 부귀(富貴)의 운(運)을, 그 예로 듭니다. 저도 이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불행의 원인’이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회사로 저를 찾아온 동창생은 한때 신문에도 크게 날 정도로 성공한 친구였습니다. 그러던 친구가 지금은, 회사는 물론, 가족들도 모두 떠나가고 알코올중독자가 됐습니다. 이성적인 대화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정말 막막했습니다. 정신 차리라고, 실컷 패주고 싶은 게 저의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고, 휘청거리며 떠나가는 그 친구의 뒷모습을 보며, 저 자신의 그림자를 봤습니다. ‘나’라고 예외일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잘 알아야 해결책 또한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이 없는 ‘끝’이 없듯이, 누구나 첫 단추를 여미는 순간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럴 때면 ‘아무도 집을 꼭대기부터 아래로 지어 내려올 수 없다’던, 4세기 이집트 사막으로 간 수도자 ‘요한’의 말이 떠오르곤 합니다. 결국은 기초(基礎)가 중요합니다. 건물의 기초처럼, 한 사람 한 나라의 운명도, 그 출발은 바로 기초일 것입니다. 든든한 기초!(출처; 샘터, 샘터발행인 김성구)

 

물론, 타인 때문에 고난을 겪는 경우도 적잖습니다. 혹시 그런 일이 있을지라도 남 탓만 하면, 갈등과 질곡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겁니다. 어쨌든, 근본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서 문제의 요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글쓴이의 주장일 겁니다.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에게서 문제의 요인을 찾고, 또한 적극 해결하고자 노력하면서 주께 간절히 도움을 청할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물맷돌)

 

[내게 와서 내 말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튼튼히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물결이 그 집에 밀어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서 있다. 튼튼히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눅6:4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6870 거꾸로 사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8-11 643
36869 복음의 행진 김장환 목사 2021-08-11 448
36868 반드시 나가야 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1-08-11 425
36867 평가를 두려워마라 김장환 목사 2021-08-11 288
36866 자존심이 부른 재난 김장환 목사 2021-08-11 345
36865 말씀에 개입하라 김장환 목사 2021-08-11 406
36864 받지 않으시는 예배 김장환 목사 2021-08-11 590
36863 권위가 나오는 곳 김장환 목사 2021-08-11 284
36862 섭리 그리고 하모니 전담양 목사 2021-08-09 409
36861 덤의 은혜 손석일 목사 2021-08-09 418
36860 바위도 좋고 흙도 좋으니 한재욱 목사 2021-08-09 269
36859 고속도로 위의 오리 한희철 목사 2021-08-09 190
36858 다이아몬드 이성준 목사 2021-08-09 361
36857 별을 헤는 마음 변성우 목사 2021-08-09 248
36856 손모아장갑 전담양 목사 2021-08-09 147
36855 종이컵 하나만으로도 손석일 목사 2021-08-09 198
36854 특별한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8-05 537
36853 한글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1-08-05 251
36852 성공한 사람의 일생 김장환 목사 2021-08-05 420
36851 세상을 향한 미련 김장환 목사 2021-08-05 373
36850 항아리를 깨라 김장환 목사 2021-08-05 439
36849 살아계신 하나님 김장환 목사 2021-08-05 428
36848 사람을 살린 열정 김장환 목사 2021-08-05 324
36847 성냥불과 반딧불 한재욱 목사 2021-08-03 413
36846 맛을 잃은 소금 한희철 목사 2021-08-03 407
36845 국뽕 이성준 목사 2021-08-03 249
36844 사랑합시다 변성우 목사 2021-08-03 339
36843 하나님으로 감동하시게 하라 전담양 목사 2021-08-03 347
36842 믿음의 배수진 손석일 목사 2021-08-03 410
36841 사랑과 집착 한재욱 목사 2021-08-02 252
36840 불을 꺼야 할 때 한희철 목사 2021-08-02 240
36839 무릎을 꿇게 하는 성구 김장환 목사 2021-07-30 642
36838 가진 것을 활용하라 김장환 목사 2021-07-30 340
36837 한 가지 차이점 김장환 목사 2021-07-30 515
36836 친구의 할 일 김장환 목사 2021-07-30 31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