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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86-7.5】 버섯
산행을 하다가 버섯을 보게 되면 왜 꼭 발로 툭툭 차서 모자를 벗기고 싶은 걸까? 오늘은 아주 괴상한 모양의 버섯을 만났다. 그 크기가 어른 손바닥 두 개를 쫙 편 것보다 더 큰데 모자도 없고 일정한 모양도 없어서 버섯이 맞는가 싶기도 하다.
사진을 찍어와 버섯도감에서 찾아봐도 저런 모양의 버섯은 안 나온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아도 안 나온다. 하긴 도감에는 없지만 버섯 종류가 5천종이나 된다 하니 그중에 하나이겠지.
저 버섯은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버섯일까 아니면 독이 있는 버섯일까? 그거야 먹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아직 조금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내가 먹어보고 싶지는 않다.
버섯은 그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르기에 올라가면서 못 보았던 버섯을 내려오면서 볼 수도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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