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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188-7.7】 코로나 검사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병원에 출입하려면 무조건 입구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후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간호사가 아~~~ 해 보라고 하더니 거의 목젖 있는 곳까지 면봉을 넣어서 시료를 채취했다. “이번에는 조금 따끔 하실 거에요” 하면서 가늘고 긴 면봉을 콧구멍에 푸------욱! 쑤셔 넣었다. 으윽! 마음의 준비도 안 한 상태에서 갑자기 훅! 들어와 버리는 면봉 때문에 깜짝 놀라 눈에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거의 어른 손으로 한 뼘 이상 들어간 것 같았다. 느낌상으론 면봉이 뒤통수를 뚫고 나간 것 같은데 다행이 그건 아니었다. 다행히 한번 만에 간단하게 끝났다.
약 30분 후에 ‘음성’이라는 결과가 문자로 날아왔다. 어쨌든 나도 오늘부터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 숫자에 포함되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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