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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795] 2021년 7월 6일 화요일

 

주름살은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의 ‘명예로운 배지’가 되어야 합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새아침을 맞이하여 아침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곰팡이는 음식을 상케 하거나 물건을 망가뜨리지만, 인간이 버린 쓰레기도 기회로 여긴답니다. 최근, 느타리버섯이 폐기물을 먹고 자란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사람이 먹어도 될 만큼 품질이 좋답니다. 바다에 버려진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곰팡이도 있답니다.

 

나이가 들면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생기는 주름을 펴보겠다고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비싼 화장품을 구입하려고 돈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근육 신경을 죽이는 보톡스까지 맞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제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할 때면, 아내는 그냥 “그것은 당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일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은 수없이 많겠지만, 아내의 이 말에는 ‘내가 앞을 볼 수가 없어서, 특히 저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어서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주름살이 얼마나 사람들의 외모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은 그 사람이 걸어온 삶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그가 힘들었던 나날을 얼마나 잘 견뎌냈는지, 그가 얼마나 가슴 아플 정도의 큰 사랑을 했는지, 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희생했는지, 간단히 말해서 주름살은 그의 삶을 현재 완성형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름은 결국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의 명예로운 배지(badge;뺏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주름, 또 다른 명예의 배지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걸어온 삶이 만들어 낸 저의 정체성이 그렇습니다. 저를 설명하는 방법 중 가장 정확한 것은, 제 삶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출처;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세계최초 시각장애인 공인재무분석사 CFA, 신순규)

 

잠언서에서 ‘백발은 영광의 면류관’이라고 했는데, 노인의 깊은 주름살 또한 백발 못잖은 ‘계급장’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름답고자 하는 것은 여성의 본능이니까, 그들의 노력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신순규 씨의 주장도 깊이 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주름살은 부끄러워할 게 아닙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계급장’입니다.(물맷돌)

 

[젊은이들의 영광은 그들의 힘이요 노인들의 영광은 그들의 백발이다.(잠20:29) 나그네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살다보니, 내 나이 올해로 백 서른 살이 되었습니다. 우리 조상님에 비하면 그리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또 우리 조상님들처럼 그리 많이 헤매며 돌아다닌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이때껏 험난한 인생길을 걸어 왔습니다.(창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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