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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낀일기201-7.20】 죽
지난달에 뇌출혈로 병원에 다녀온 후 두 가지 미션이 생겼다. 하나는 체중을 80kg 이하로 줄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임산부 배를 출산한 배로 홀쪼~~~~~옥하게 만드는 것이다.
87kg이던 몸무게는 한 달 동안 83kg까지 줄였다. 다음 달까지 목표 80kg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다. 뱃살은 내장지방을 줄여야 빠진다. 내장지방의 원인은 ‘설탕, 밀가루, 소금, 기름’이다.
아내가 아주 혹독한(?) 식단 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밥은 꺼칠꺼칠한 잡곡밥에 음식에서 설탕, 밀가루, 소금, 기름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간식은 일절 못먹게 하고 과일만 제한적으로 공급(?)한다.
오늘은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호박죽을 쑤어줬는데, 설탕과 소금이 빠진 죽은 정말 죽을 맛이다. 어쨌든 숨도 안 쉬고 원샷! 최대한 빨리 입안에서 사라지도록 목구멍에다 부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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