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복음의 변질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230 추천 수 0 2021.08.07 11:02:2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07번째 쪽지!


□복음의 변질


1.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책을 찾다 보니 <예수 안 믿는 목사, 예수 안 믿는 교인>이라는 제목의 책이 우연히 검색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대충 짐작은 가기 때문에 굳이 책을 찾아 읽어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다 보니 제 주변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안 믿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멀리 갈 필요 없이 그냥 대충 살펴봐도 <예수 안 믿는 목사, 예수 안 믿는 교인>이 많아 보입니다.
2.제가 잘 아는 아무개 목사님이 글에 <목사가 된다는 것은 ①육체적 쾌락(특히 性의 쾌락)을 포기한다는 것이고, ②일가 친척의 품을 떠난다는 것이고 ③병드신 어머니를 돌봐드리지 못하는 불효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것이고 ④양말에 구멍이 날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산다는 것이고 ⑤밤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눈물로 기도한다는 것이고 ⑥세속적인 욕망과 꿈을 다 버린다는 것,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목사’라는 호칭에 담겨 있는 원래의 의미는 이렇습니다.>라고 썼습니다.
3.언제부터인가 한국 교회의 ‘복음’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복음’이라 하지 않고, 어찌하든지 사람들을 교회에 많이 끌어들이려고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긍정의 힘’ ‘목표가 이끌어가는 삶’ 같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것들을 앞세우면서 ‘복음’이라 합니다. ‘예수’가 아닌 다른 것 때문에 교회에 나오는 교인들은 <예수 안 믿는 교인>입니다.
4.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는 어떤 분을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소개를 하는 것을 보고 아이고, 한국의 ‘기독교 복음’은 변질이 아니라 팍 상해버렸구나!... 너무 슬펐습니다. ⓒ최용우


♥2021.8.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6'

김우용

2021.08.09 06:09:27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햇살같은 이야기를 읽습니다.
마음 청소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말씀은 반은 이해가 되고 반은 어리둥절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면 왜 복음이 팍 상하는 것인지요?
저는 이런 분들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드립니다.
우리나라 정치권에 기독교 신자가 많이 있습니다. 참 다행입니다.
그러나 여야 내부는 아직도 기독교 정신이 바탕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지도자다운 지도자는 진실한 그리스도인 아닐런지요.
그리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는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참 참 참 좋겠습니다.

최용우

2021.08.09 07:18:51

감사드립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어떤 분의 여러가지 인품이나 행동이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슬퍼서 쓴 글입니다. 차라리 기독교인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저도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진정 지도자 다운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분들이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분 처럼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으면서 '독실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지는 것은 진짜 '독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죠. 그런 의미로 쓴 글입니다. 여야 합쳐 대선출마자들 중에 반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어떤분이 누군지 이름을 밝힐수는 없습니다.

김우용

2021.08.12 05:19:05

답변 주셔서 감사드려요
'햇볕같은 이야기'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기대가 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사야 63:10 말씀 중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 이 구절에서 신약의 성령님과 같은지 다른지 궁금했습니다.
가끔 질문드리고 싶을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Jo Han

2021.08.10 22:05:09

예수는 안믿고 그 뜻대로 살지 않으면서 정치 바꾼다는 기독교인들이 그에게 투표하리라는 헛된 믿음으로 독실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ㅜ

Navi Choi

2021.08.10 22:05:35

슬퍼요~

이상호

2021.08.10 22:05:54

잘 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21 2021년 성동 오늘의 정치 최용우 2021-08-24 117
7020 2021년 성동 오늘의 세상 [1] 최용우 2021-08-23 147
7019 2021년 성동 초자연적 능력의 기도 [3] 최용우 2021-08-21 169
7018 2021년 성동 기독교의 초 자연적 능력 최용우 2021-08-20 99
7017 2021년 성동 나의 초자연적 능력 [2] 최용우 2021-08-19 92
7016 2021년 성동 초자연적 능력의 원천 최용우 2021-08-18 95
7015 2021년 성동 능력의 회복 최용우 2021-08-17 130
7014 2021년 성동 초자연적 능력 최용우 2021-08-16 75
7013 2021년 성동 내가 무엇을 해야? [1] 최용우 2021-08-14 142
7012 2021년 성동 교회는 걸레가 되는 곳 [5] 최용우 2021-08-13 197
7011 2021년 성동 교회는 성경공부 하는 곳 [1] 최용우 2021-08-12 100
7010 2021년 성동 교회는 꼬리가 되는 곳 최용우 2021-08-11 114
7009 2021년 성동 교회는 밥 먹는 곳 [3] 최용우 2021-08-10 137
7008 2021년 성동 반응력(反應力) [2] 최용우 2021-08-09 122
» 2021년 성동 복음의 변질 [6] 최용우 2021-08-07 230
7006 2021년 성동 공기와 물 [3] 최용우 2021-08-05 142
7005 2021년 성동 행복한 돼지 [3] 최용우 2021-08-03 184
7004 2021년 성동 진화와 창조 최용우 2021-08-02 92
7003 2021년 성동 다윗과 솔로몬 [1] 최용우 2021-07-31 142
7002 2021년 성동 두 가지 자유 [1] 최용우 2021-07-30 168
7001 2021년 성동 지상낙원 지상지옥 [2] 최용우 2021-07-29 129
7000 2021년 성동 보는 눈 [5] 최용우 2021-07-28 129
6999 2021년 성동 보이는 눈 [1] 최용우 2021-07-27 138
6998 2021년 성동 육감과 영감 [1] 최용우 2021-07-24 144
6997 2021년 성동 물속 세계와 무흡 세계 최용우 2021-07-23 93
6996 2021년 성동 나노 세계와 영의 세계 최용우 2021-07-21 102
6995 2021년 성동 정서와 문화 [1] 최용우 2021-07-20 114
6994 2021년 성동 대면예배 [6] 최용우 2021-07-19 243
6993 2021년 성동 최종목표 [5] 최용우 2021-07-17 165
6992 2021년 성동 기도의 발전 단계 [2] 최용우 2021-07-16 182
6991 2021년 성동 세 종류의 마음 문 최용우 2021-07-15 183
6990 2021년 성동 인간 정서의 4단계 [2] 최용우 2021-07-14 162
6989 2021년 성동 기도의 핵심 [1] 최용우 2021-07-13 171
6988 2021년 성동 연기와 향기 [1] 최용우 2021-07-12 142
6987 2021년 성동 기도와 성령 최용우 2021-07-10 13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