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교회는 걸레가 되는 곳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97 추천 수 0 2021.08.13 09:30:5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12번째 쪽지


□교회는 걸레가 되는 곳


1.“여보, 어떤 게 걸레여?” 아내는 수건과 걸레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깨끗하게 빨아서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둔해도 그렇지 어떻게 수건과 걸레를 구별 못해요?” 음...그래도 잘 모르겠는디... “이 냥반아 위에 두 칸은 수건, 아래 한 칸은 걸레! 나는 그냥 척 봐도 알겠구만”
2.예수님은 마태복음16:24절에 “만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죄인들이 자기가 달릴 십자가를 자기가 지고 사형장에까지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는 사라진 제도이기 때문에 절대로 지킬 수 없는 명령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투영해 비슷하게 바꾸어 본다면 저는 “만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걸레를 들고, 나를 따르라.”고 하고 싶습니다.
3.오늘날 타락하고 오염된 세상에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자기를 부인하고’ 헌신하고 희생하는 걸레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먼저 자신을 닦고 세상을 닦는 것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십자가는 ‘희생’의 상징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희생하겠다’는 뜻입니다. 도대체 오늘날 이기주의가 팽만하여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희생한단 말입니까? 걸레질입니다.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한 손을 방바닥에 짚고 다른 한 손으로 걸레질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걸레질 한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최용우


♥2021.8.1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로데

2021.08.14 10:25:20

아멘...하늘에는 별 방바닥엔 걸레..

학술정보

2021.08.14 11:16:36

글쓴이의 얼굴을 보면서 읽는다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호세아도
야훼를 섬기지 않는 자들을 향해서 걸레질 그만 하라 했잖아요
그런데요,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행위를 '오입질'한다 말하잖아요
근데 왜 여러 남자와 사귀는 여자를 '걸레'라 칭하는 걸가요?
누군가 또 나보고 "걸레는 빨아도 걸래"라고 하던데,
뭔말인가요.

최용우

2021.08.14 11:17:27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필에 사진을 넣는 방법을 몰라서 얼굴을 보여 드릴 수는 없고, 걸레로 방바닥을 한번 닦아 보세요. 저도 청소를 하게 된지는 오래되지 않았는데 걸레질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청소하는 걸레 말고 다른 걸레는 제가 잘 모릅니다.

푸른 독수리

2021.08.14 20:28:36

십자가를 걸레로 비유하는 것은 좀
말은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십자가는 영적인 고난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희생 헌신인데
너무 저자세의 복음관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술정보 같은 사람이 헛소리를 삑삑하는 거 아닙니까?
수정하시죠
교회는 걸레가 되면 않되고 수건이 되어야 합니다.
더러운 곳을 걸레가 청소를 하는 것은 맞지만 걸레라는 의미는 아주 더러운 것으로
걸레니까 더러운 곳 지저분한 것을 딱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걸레가 아니라 수건입니다. 수건이지만 더러운 곳을 딱아주는 희생 헌신을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수건의 영적인 의미는 성결함 깨끗함이니까요?
예수님이 우리의 진짜 수건이십니다.
예수님이 걸레는 아니지 않습니까?
수건이시고 죄가 없으신 분이 우리를 위해 희생 헌신 사랑의 끝판왕이 되신 것 아닐까요? ㅎㅎ

진시리

2023.04.05 17:02:26

자긴 더러워 지지만 주위를 깨끗하게 한다는 말씀이죠...,
더러워진 자기 몸은 생수와 같으신 예수님께 씻음 받음 되고요.
그래도 께름칙하다면 성령의 불에 삶으면 더러운 수건보다 더 께끗한 걸레가 되겠지요.
빨지 않은 걸 수건보다 빨아 놓은 걸래가 오히려 깨끗하겠죠?
세수하고 더러운 수건을 쓰시겠어요? 깨끗한 걸래를 쓰시겠어요?
그래서 교회는 걸래 정도가 아니라 똥걸래가 되어야 합니다.^^
아가들 똥기저귀도 게속 빨아서 다시 쓰잖아요?
예수님 손을 보세요
바울의 손을 보세요
우리들의 똥걸래를 세탁하신 손이죠...,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61 2019년 하동 시편과 희노애락(喜怒哀樂) [1] 최용우 2019-09-12 234
6460 2019년 하동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최용우 2019-09-11 284
6459 2019년 하동 시편기도 최용우 2019-09-10 215
6458 2019년 하동 시편 찬양 최용우 2019-09-09 248
6457 2019년 하동 고난과 성숙 최용우 2019-09-07 271
6456 2019년 하동 고난과 침묵 [2] 최용우 2019-09-06 196
6455 2019년 하동 고난의 신비 [1] 최용우 2019-09-05 227
6454 2019년 하동 고난의 유익 최용우 2019-09-04 250
6453 2019년 하동 고난과 나 최용우 2019-09-03 177
6452 2019년 하동 고난과 하나님 [1] 최용우 2019-09-02 220
6451 2019년 하동 나는 조국을 사랑합니다 [2] 최용우 2019-08-30 389
6450 2019년 하동 있고 없고 최용우 2019-08-29 238
6449 2019년 하동 손해와 이익 [2] 최용우 2019-08-28 241
6448 2019년 하동 그냥 믿어짐 [4] 최용우 2019-08-27 206
6447 2019년 하동 한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4 331
6446 2019년 하동 미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3 192
6445 2019년 하동 중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2 189
6444 2019년 하동 일본인의 의식구조 최용우 2019-08-21 247
6443 2019년 하동 인간의 의식구조 최용우 2019-08-20 219
6442 2019년 하동 어려움을 극복하는 다섯가지 방법 [1] 최용우 2019-08-19 735
6441 2019년 하동 철학과 사랑 최용우 2019-08-17 184
6440 2019년 하동 철학과 생명 최용우 2019-08-16 126
6439 2019년 하동 철학과 은혜 최용우 2019-08-15 162
6438 2019년 하동 철학과 용서 최용우 2019-08-14 122
6437 2019년 하동 철학과 신학 [1] 최용우 2019-08-13 132
6436 2019년 하동 붉은 성경 [2] 최용우 2019-08-12 214
6435 2019년 하동 생각 훈련 최용우 2019-08-10 287
6434 2019년 하동 생각 선택하기 최용우 2019-08-08 239
6433 2019년 하동 다른 생각 [1] 최용우 2019-08-07 227
6432 2019년 하동 생각과 마음 [1] 최용우 2019-08-06 350
6431 2019년 하동 제목질 안하기 최용우 2019-08-05 159
6430 2019년 하동 당신을 도와줄 유일한 사람 최용우 2019-08-03 318
6429 2019년 하동 종지기 집사님 [2] 최용우 2019-08-02 216
6428 2019년 하동 한석봉 글씨 최용우 2019-08-01 703
6427 2019년 하동 낀 나라의 운명 [2] 최용우 2019-07-30 22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