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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12번째 쪽지
□교회는 걸레가 되는 곳
1.“여보, 어떤 게 걸레여?” 아내는 수건과 걸레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깨끗하게 빨아서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 놓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둔해도 그렇지 어떻게 수건과 걸레를 구별 못해요?” 음...그래도 잘 모르겠는디... “이 냥반아 위에 두 칸은 수건, 아래 한 칸은 걸레! 나는 그냥 척 봐도 알겠구만”
2.예수님은 마태복음16:24절에 “만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죄인들이 자기가 달릴 십자가를 자기가 지고 사형장에까지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는 사라진 제도이기 때문에 절대로 지킬 수 없는 명령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투영해 비슷하게 바꾸어 본다면 저는 “만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걸레를 들고, 나를 따르라.”고 하고 싶습니다.
3.오늘날 타락하고 오염된 세상에서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회가 자존심을 내려놓고 ‘자기를 부인하고’ 헌신하고 희생하는 걸레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먼저 자신을 닦고 세상을 닦는 것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4.십자가는 ‘희생’의 상징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희생하겠다’는 뜻입니다. 도대체 오늘날 이기주의가 팽만하여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희생한단 말입니까? 걸레질입니다.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한 손을 방바닥에 짚고 다른 한 손으로 걸레질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걸레질 한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최용우
♥2021.8.1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푸른 독수리
말은 무슨 뜻인지 알겠지만 십자가는 영적인 고난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희생 헌신인데
너무 저자세의 복음관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술정보 같은 사람이 헛소리를 삑삑하는 거 아닙니까?
수정하시죠
교회는 걸레가 되면 않되고 수건이 되어야 합니다.
더러운 곳을 걸레가 청소를 하는 것은 맞지만 걸레라는 의미는 아주 더러운 것으로
걸레니까 더러운 곳 지저분한 것을 딱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걸레가 아니라 수건입니다. 수건이지만 더러운 곳을 딱아주는 희생 헌신을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수건의 영적인 의미는 성결함 깨끗함이니까요?
예수님이 우리의 진짜 수건이십니다.
예수님이 걸레는 아니지 않습니까?
수건이시고 죄가 없으신 분이 우리를 위해 희생 헌신 사랑의 끝판왕이 되신 것 아닐까요? ㅎㅎ
진시리
더러워진 자기 몸은 생수와 같으신 예수님께 씻음 받음 되고요.
그래도 께름칙하다면 성령의 불에 삶으면 더러운 수건보다 더 께끗한 걸레가 되겠지요.
빨지 않은 걸 수건보다 빨아 놓은 걸래가 오히려 깨끗하겠죠?
세수하고 더러운 수건을 쓰시겠어요? 깨끗한 걸래를 쓰시겠어요?
그래서 교회는 걸래 정도가 아니라 똥걸래가 되어야 합니다.^^
아가들 똥기저귀도 게속 빨아서 다시 쓰잖아요?
예수님 손을 보세요
바울의 손을 보세요
우리들의 똥걸래를 세탁하신 손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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