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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있는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228 추천 수 0 2021.08.13 22: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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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814]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우리가 살아있는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샬롬! 지난밤에도 열대야로 인하여 고생이 많으셨죠? 다음 주 토요일이 입추니까, 조금만 더 참으시면 됩니다. 이희대 박사가 권하는 ‘암 환자를 위한 십계명’ 중 두 번째인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걸 특히 강조합니다. ‘최고가 되어야지, 저 사람을 꼭 이겨야지!’하는 욕심이 암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일에 집착하다 보면, 질병에 대처할 체력이 바닥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친구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친구는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실크 스카프를 발견했습니다. 해외출장을 다녀와서 처음으로 준 선물인데, 아내는 특별한 날 쓰겠다면서 아껴뒀던 겁니다. 친구는 아내가 고이 보관한 스카프를 안고 몸부림치다가 아내가 묻힌 산소로 달려갔습니다. 스카프로 봉분을 감싸고 한나절을 울었답니다. 친구는 말했습니다. “소중한 것을 아껴뒀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하지 마. 우리가 살아있는 매일이 특별한 날이야!” 그 말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했습니다. ‘나야말로 오늘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 매일 특별한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작년 말, 해맞이하러 정동진에 갔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검푸른 동해에서 불끈 솟아오르는 찬란한 해를 보면서 뭉클했는데, 그 태양을 보면서도 무감각하게 살았다는 생각에 부끄러웠습니다. 그날 퇴근길,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여보, 오늘 특별한 날이야. 6시 30분까지 한식집으로 와요!” 무슨 일인지 묻지 못하게 휴대폰 전원을 끄고, 아내가 좋아하는 안개꽃을 한 다발 준비했습니다. 식당 복도에서 아내를 기다리며 즐거운 상상에 젖었습니다. 아내가 ‘오늘 무슨 날이야?’고 물으면 뭐라 답할까?

꽃다발을 든 나를 발견한 아내는 눈을 크게 떴습니다. “여보, 내 생일은 다음 달인데요?” 제가 머뭇거리자, 아내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외쳤습니다. “자기, 영전 했구려? 축하해요!” 아내 눈가가 촉촉이 젖어들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속으로 되뇌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특별한 날이랍니다!’(출처; 좋은생각, 정하득)

 

얼마 전, 질부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인 조카가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의 생일을 맞이하여 미역국을 끓여주었답니다. ‘조카도 이제는 환갑이 가까워오니 철이 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70이 되어서야 조금 철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짧은 인생, 더 이상 머뭇대지 말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자고요!(물맷돌)

 

[인생살이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슬기롭게 살아가게 하소서.(시90:12)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라. 네 아내는 이 땅에서 수고하는 모든 일에 대한 최상의 보상이다.(전9:9 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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