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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내가 무엇을 해야?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42 추천 수 0 2021.08.14 0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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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13번째 쪽지!


□내가 무엇을 해야?


1.산을 오르다 잠깐 바위에 걸터앉아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땀을 훔치다가 문득 차의 창문을 올리지 않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차 안에는 도둑 맞아도 아깝지 않은 것들만 있지만, 그래도 그 순간부터 산 정상에 올랐다가도 사진만 찍고 급히 내려왔을 정도로 마음은 다급해졌습니다. 귀에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눈에는 아무 풍경도 안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돌아오니 주차장은 너무 더워서 강아지 한 마리 안 돌아다니고, 내 차는 여름 햇볕에 뜨겁게 달구어진 채 그냥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만 조급했던 것입니다.
2.들을 귀 있는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서 심포니 음악 연주가 귀에 들려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어떤 소음을 마음속에 스스로 새겨놓고 그 소음을 듣느라 심포니 음악을 듣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마음만 조급하게 사는 입니다.
3.한 번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제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마19:16) 그는 이미 자신이 계명도 다 지키고 선한 일을 하고 있어서 벌써 영생을 얻은 줄로 착각하고 칭찬 한마디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마음에 ‘다른 소리’가 많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재산이 많다고 한 것으로 보아 돈 벌 생각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들을 다 비우고’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4.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아무것도 아닌 일에 마음만 조급하게 사는 것입니다. 지금 붙잡고 있는 그것이 진짜 나를 구원해 줄 안전줄인지, 진짜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최용우


♥2021.8.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inoutsee

2021.08.18 12:00:52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나 집이나 다 버리고 따르라 하심을
생각케 됩니다 세상의 부정한 것으로 섬기려함이 아니라 그것들 다 버리고 쫓으라 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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